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너무 오른 렌트 신청비 규제한다… 주의회 법안 통과

미국뉴스 | | 2022-08-25 08:55:20

너무 오른 렌트 신청비 규제한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용 크레딧 조사 법안, 1회 신청으로 한 달 사용…의무아닌 선택 실효성 논란

 

렌트 신청시 세입자에 대한 건물주의 과도한 신용 조회를 제한하는 법안이 캘리포니아 주의회를 통과해 앞으로 렌트 신청시 공용 양식의 개인 신용 조회서가 통용될 수 있게 돼 세입자들의 렌트 신청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법안 심의 과정에서 공용 개인 크레딧 조회서의 의무 사용 조항이 임의 사용으로 수정돼 애초 법안 취지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LA타임스(LAT)와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가주 하원은 렌트 신청시 공용 크레딧 조회서를 사용해 여러 곳에 렌트 신청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AB2559 법안을 31대7로 가결했다. AB2559법안의 취지는 건물주마다 렌트 신청을 하는 세입자에 대해 서로 다른 기관의 개인 신용 조회로 렌트 신청비 부담이 커지는 것을 막아보자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법안은 공용 크레딧 조회서를 도입해 한 번 발급으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용 개인 신용 조회서에는 개인 신용 조회 내용과 고용 내역 조회, 7년간 퇴거 여부 조회 등의 내용이 담기게 된다.

 

30일 동안 재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렌트 건물주의 요구에 따라 렌트 신청할 때마다 개인 신용 조회를 위해 1번에 25달러에서 최고 55달러까지의 신청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개빈 뉴섬 주지사의 최종 사인만을 남겨 둔 AB2559 법안이 공표되면 가주는 공용 재사용이 가능한 크레딧 정보 조회서를 도입한 3번째 주가 된다. 가주 이전에 워싱턴주와 메릴랜드주에서 이미 법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토퍼 워드(민주·샌디에고) 가주 하원의원은 “새로운 렌트 신청 모델을 도입해 운영하게 됐다”며 “재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조회서를 건물주들이 인정해 세입자들의 렌트 신청비 부담을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주 상원의 법안 심의 과정에서 공용 개인 신용 조회서를 건물주가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원래 조항이 건물주의 선택 사항으로 대폭 수정되면서 법안의 실효성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세입자 권리 보호 단체를 중심으로 법안의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가주 세입자들이 자유롭게 렌트 신청에 나서는 것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LA 카운티의 아파트 공실률이 올해 2분기 3.5%로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만큼 떨어져 렌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상황에서 이번 법안이 렌트 신청비 경감에 실효를 보일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텐 광고대행사’, 기업 특별상 수상

아시안비즈니스협회 수여현대차그룹·농심 등 고객  미국 내 최대의 아시안 광고대행사 중 하나인 ‘텐 에드버타이징’이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ABA)’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비자·마스터카드 보상 1억6,750만달러 합의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비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료와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총 1억6,7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젠지도 술 안마신다…코로나19 이후 음주 인구 대폭 감소

미 성인 11만여명 연구…20∼40대 금주 주도vs50∼64세는 오히려 더 마셔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 세대가

비트코인, 8개월만에 8만5천달러

‘가상화폐 겨울’ 종료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8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

“AI 속도조절은 담합”… AI 기업들 피소

앤트로픽 등 4개 기업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세운 속도조절론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9일 북가주 연방지법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변호사 찰스 뷔스트를 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