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매직쇼·어패럴쇼 막 올랐다… 한인 의류업계 매출 ‘총력’

미국뉴스 | | 2022-08-09 08:56:58

매직쇼·어패럴쇼 막 올랐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라스베가스 대형 의류 트레이드쇼 현장 분위기

2022년 추계 매직쇼가 8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첫날 매직쇼 행사장의 모습.
2022년 추계 매직쇼가 8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첫날 매직쇼 행사장의 모습.

미주 최대 규모의 의류 트레이드쇼인 ‘2022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가 8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열면서 한인 의류업체들의 매출을 위한 총력전이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이와 함께 매직쇼와 경쟁관계에 있는 ‘라스베가스 어패럴쇼’ 역시 하루 앞서 라스베가스 월드 마켓 센터에서 개막해 10일까지 열린다.

 

8일 추계 매직쇼에 참가하고 있는 한인 의류업체들에 따르면 매직쇼 개막 첫날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행사장 분위기는 비교적 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계 매직쇼에 참가한 한 한인 의류업체 대표는 “오후에 방문객 발길이 다소 회복하긴 했지만 첫날 방문객이 많았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30% 정도 줄어들었다”며 “첫날 방문객이 예상보다 적어 아쉽다는 느낌이 들면서 둘째날 반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 의류업체 대표는 “첫날 분위기로 보아서 올해 추계 매직쇼의 결과를 진짜 모르겠다”며 “2월 춘계 매직쇼의 매출 수준이라도 달성하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첫날 방문객 발길이 예상과 달리 저조해지자 매직쇼 참가 업체들은 다소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이는 추계 매직쇼가 갖고 있는 중요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추계 매직쇼는 840여개의 의류업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의류 트레이드 쇼로, 한인 의류업체들에게는 올해 전반적인 매출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중요한 행사다.

 

첫날 방문객 감소 현상의 원인을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지출의 감소에서 찾는 한인 의류업체들이 많았다. 여성복을 취급하는 한 한인 의류업체 대표는 “첫날 바이어들의 반응은 가격에 무척 민감했다”며 “지난해와는 달리 가격이 싼 제품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매직쇼의 첫날 한산한 분위기와는 달리 하루 앞서 열린 어패럴쇼 행사장은 예상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대조를 이뤘다. 매직쇼에 참가하지 못한 20여개 한인 의류업체들은 지난 2월에 비해 방문객 수가 늘어나자 무척 고무된 분위기를 보였다.

 

지난 2월 어패럴쇼는 방문객 발길이 극히 저조한 데다 마지막날이 수퍼보울 경기와 겹치면서 조기 종료되면서 예상 외의 부진을 보였었다. 어패럴쇼에 참가한 한 의류업체 대표는 “매직쇼의 규모와 비교하면 적은 규모의 트레이드 쇼이지만 지난 2월에 비해 방문객의 수가 2~3배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매출 역시 지난 2월에 비해 2~3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매직쇼와 어패럴쇼에 참가한 한인 의류업체들의 반응이 대조적으로 나오면서 참가 업체들 사이에 묘한 경쟁에 따른 긴장감이 돌고 있다. 어패럴쇼에 참가한 20여개 한인 의류업체들의 매출 성적표에 따라 매직쇼에서 어패럴쇼로 소위 ‘말 갈아타기’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추계 매직쇼에 참가한 한인 의류업체들이 남은 일정을 고객 잡기에 ‘올인’하면서 매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보건당국[로이터]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 감염병과 연관된 사망자까지 보고됐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보건복지부는 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7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7월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7만대 판매올해 누적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현대차와 기아, 제네니스 등 한국차 브랜드들이 올해 7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결제 단말기 통해 고객 카드 정보 탈취 ‘극성’
결제 단말기 통해 고객 카드 정보 탈취 ‘극성’

신종 사기 주의보 발효마켓·주유소 등 소매업소‘덧씌우기식 스키밍 범죄’범죄 장치 설치 확인해야 고객의 크레딧이나 네빗카드 정보를 스키밍 방식으로 탈취해 재정피해를 입히는 범죄가 급

ICE 구금자 7월 급증… 월간 최고치
ICE 구금자 7월 급증… 월간 최고치

한 달간 4만6천명 달해총 구금 6만8천명 육박공항·교통단속까지 확대대규모 추방정책 재가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 단속이 다시 급격히 확대되면서 지난 7월 연방 이민세관단

‘인 앤 아웃’ 매장 총기난사 ‘참극’… 3명 사망·7명 부상
‘인 앤 아웃’ 매장 총기난사 ‘참극’… 3명 사망·7명 부상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손님 몰린 신규 매장서 비번 경관·시민 맞대응24세 총격범 극단 선택샤핑센터 일대 아수라장아이다호주 트윈폴스 인 앤 아웃 매장 드라이브스루에서 총격범이 소총을 겨

트럼프 “불법이민자 트럭 운전 안 돼… 퇴역군인으로 대체”
트럼프 “불법이민자 트럭 운전 안 돼… 퇴역군인으로 대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자유의 수송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퇴역 군

미국 상수도망 털렸다 해킹 배후로 이란 의심

미국 내 상수도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배후일 가능성에 대해 미국 당국도 점차 무게를 두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뒤바뀐 AI 왕좌소비자 챗봇 주력하다기업 코딩 시장 놓쳐기업가치 평가도 뒤져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소비자용 챗봇에 집중하는 사이 경쟁사 앤트로픽에 AI

영 김, 북한 IT 위장취업 저지법 발의

국무부·동맹국 공조 강화제재·신고 보상금 확대 등 영 김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이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인 IT 인력 원격 위장취업을

[이민법칼럼] ICE 구금과 보석

김성환 변호사   ICE에 구금되는 일이 늘고 있다. 구속되었을 때 가장 화급한 숙제는 보석이다. 일반적으로 구속되더라도 ICE가 보석금을 책정하면 이를 납부하고 석방될 수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