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매미 소리 등이 계속 들리는 이명, VR 통한 치료 길 열리나?

미국뉴스 | | 2022-08-04 18:26:02

이명, VR 통한 치료 길 열리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실제 환경에서 설정 어려운 상황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시끄러운 매미 울음 소리가 5분만 지속돼도 고통스럽다. 그런데 이명 환자는 항상 소음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명(耳鳴)은 외부의 청각 자극이 없지만 귀에서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소음이다. 전 세계 인구의 10%가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이명이 심하면 집중력이 낮아지고 기분 장애로 이어져 삶의 질을 엉망으로 만들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최준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가상 현실(VR)을 이용한 치료를 통해 주관적 만성 이명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팀은 3개월 이상 만성 주관적 이명 증세를 호소하는 19명의 환자(33~64세)를 대상으로 VR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1~2주 간격을 두고 침실ㆍ거실ㆍ식당 등 4개의 다른 환경으로 구성된 VR에서 이명을 내는 아바타를 잡아 지정된 장소로 옮겨 제거하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 결과, 19명 중 12명이 이명장애지수(THI)가 개선됐고, 수면 질을 나타내는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PSQI)도 감소해 VR을 통한 이명 치료법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뇌파 검사(EEG)로 프로그램 참여 이전과 비교해 뇌 특정 부위의 활동 증가를 포착했다.

이는 이명 원인이 귀를 포함한 뇌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만성 이명 치료를 위한 후속 연구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 교수는 “VR은 실제 환경에서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으므로 최근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지난 3년 간 같이 연구한 박동현 전공의 및 한양대 ERICA 김기범, 김성권 교수와 공동 연구가 만성 이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VR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법 개발을 향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7월 한 달간 5만만명 체포과반 형사범죄 전력 없어폭력전과 4% 미만으로 하락추방 하루 1,000명 넘어 올여름 ICE 체포 건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

FDA, 먹는 췌장암 신약‘라손큐’승인

의학카페, 치료 경험있는 전이성 췌장암 성인 대상임상 3상서 사망 위험 60%↓, 생존기간 6.7개월→13.2개월 레볼루션 메디슨스의 먹는 췌장암 신약 ‘라손큐(성분명 다락손라십)

TSA ‘안면인식 보안검색’ 확대… 전국 65개 공항으로
TSA ‘안면인식 보안검색’ 확대… 전국 65개 공항으로

‘프리체크 터치리스 ID’신분증·탑승권 제시 생략프리체크 사전 등록해야 TSA의 안면인식 보안검색대가 전국 65개 공항으로 확대된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보안검색 절차

카드빚 허덕이는 미국인… 집을 ‘현금통장’처럼 사용
카드빚 허덕이는 미국인… 집을 ‘현금통장’처럼 사용

1분기만 에퀴티 470억불 인출 ‘빚 갚으려 집 담보’ 확산세부채가 무담보→담보부채로실직·집값하락 등 차압 위험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카드빗을 줄이기 위해 주택 에퀴티를 빼고 있

“도요타, 1위 GM 넘보고 현대차그룹은 포드에 도전”
“도요타, 1위 GM 넘보고 현대차그룹은 포드에 도전”

제조사 점유율 싸움 ‘치열’한국차 상반기 4위 ‘굳건’3개 브랜드 총 92만대 판매SUV·친환경차 격전지 부상 차 제조사들의 시장 점유율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로이터]

USPS, 연말 택배 요금 한시적 인상 추진
USPS, 연말 택배 요금 한시적 인상 추진

10월4일~내년 1월17일까지성수기 물량 폭증 대비 연방우정국(USPS)이 오는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한시적으로 택배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USPS에 따르면 연중 최대 물량이 몰

“이젠 대학 등록금까지 모바일 송금”

대학들 페이팔·벤모 결제수수료·보호 조항은 고려 일부 대학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등록금을 페이팔이나 벤모(Venmo)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일상적인 송금과 결제에 널리 사용되는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개명하는 행정명령서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이틀 전 소셜미디어

한인 유학생 비자 발급 2만건 밑으로

2025년 1만9,450건…전년비 17.5% 급감중국·인도 등 주요국 전반에 ‘유학 찬바람’ 미국내 한국 국적의 유학생에 대한 학생 비자 발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등

죽음의 롤러코스터…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죽음의 롤러코스터…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20여년간 2명 사망하고 뇌손상 따른 혼수상태 환자도 속출공원측 "표지판으로 위험 안내" 주장…주정부, 위험성 조사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롤러코스터[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