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로보콜’ STOP

미국뉴스 | | 2022-07-26 09:18:31

로보콜 STOP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통신사들이 원천 차단하라” 연방통신위 의무화 조치

 

 FCC가 불법 로보콜 송신의 원천 차단 조치를 내렸다. [로이터]
 FCC가 불법 로보콜 송신의 원천 차단 조치를 내렸다. [로이터]

불법 로보콜(자동녹음전화)에 의한 스캠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가 전화통신업체에게 불법 로보콜 송신의 원천 차단 의무를 명령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그간 불법 로보콜에 대해 취해진 일련의 조치들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명령 조치가 실제적인 효과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전화통신업체들에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로보콜의 송신을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FCC의 로보콜 대응팀 명의로 21일 공개된 성명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전화 및 음성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불법 로보콜의 송신을 차단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불법 로보콜 송신 차단 현황을 FCC에 보고해야 한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미국 소비자들은 인내에 한계점을 넘어섰다”며 “본인 역시 그들 중 한 명”이라고 말해 불법 로보콜 차단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FCC의 이 같은 조치는 미국에서 불법 로보콜 피해가 급증하자 나온 것이다. 로보콜은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미리 저장된 전화번호 또는 불특정 전화번호로 무작위 전화를 걸어 미리 녹음된 음성 내용을 내보내는 전화다. FCC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불법 로보콜은 80억통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중 최근 들어 기승을 부리는 불법 로보콜은 차량 워런티 재갱신을 가장한 스캠으로 차량 워런티를 재갱신하면 현금 리베이트와 함께 오일 교체나 무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속여 응답 전화를 요구한다. 심지어 수신자의 정확한 개인정보를 언급할 정도로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차량 워런티 재갱신 로보콜로 발생한 피해 건수는 1만2,000건으로 전년인 2020년 7,600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요구하거나 크레딧카드 정보 또는 의료보험 관련 정보를 요구하는 로보콜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불법 로보콜 송신의 원천 차단 명령의 실효성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높지 않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몇 년 사이에 FCC는 불법 로보콜과 관련해 일련의 감소 대책을 내놓았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없었다는 게 이유다.

 

로보콜 차단 소프트웨어 업체인 ‘유메일’에 따르면 FCC의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국인이 받은 로보콜이 483억건에 달했으며 올해 6월에만 43억건이 발송돼 전월에 비해 8.5%의 증가세를 보였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보건당국[로이터]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 감염병과 연관된 사망자까지 보고됐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보건복지부는 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7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7월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7만대 판매올해 누적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현대차와 기아, 제네니스 등 한국차 브랜드들이 올해 7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결제 단말기 통해 고객 카드 정보 탈취 ‘극성’
결제 단말기 통해 고객 카드 정보 탈취 ‘극성’

신종 사기 주의보 발효마켓·주유소 등 소매업소‘덧씌우기식 스키밍 범죄’범죄 장치 설치 확인해야 고객의 크레딧이나 네빗카드 정보를 스키밍 방식으로 탈취해 재정피해를 입히는 범죄가 급

ICE 구금자 7월 급증… 월간 최고치
ICE 구금자 7월 급증… 월간 최고치

한 달간 4만6천명 달해총 구금 6만8천명 육박공항·교통단속까지 확대대규모 추방정책 재가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 단속이 다시 급격히 확대되면서 지난 7월 연방 이민세관단

‘인 앤 아웃’ 매장 총기난사 ‘참극’… 3명 사망·7명 부상
‘인 앤 아웃’ 매장 총기난사 ‘참극’… 3명 사망·7명 부상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손님 몰린 신규 매장서 비번 경관·시민 맞대응24세 총격범 극단 선택샤핑센터 일대 아수라장아이다호주 트윈폴스 인 앤 아웃 매장 드라이브스루에서 총격범이 소총을 겨

트럼프 “불법이민자 트럭 운전 안 돼… 퇴역군인으로 대체”
트럼프 “불법이민자 트럭 운전 안 돼… 퇴역군인으로 대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자유의 수송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퇴역 군

미국 상수도망 털렸다 해킹 배후로 이란 의심

미국 내 상수도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배후일 가능성에 대해 미국 당국도 점차 무게를 두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뒤바뀐 AI 왕좌소비자 챗봇 주력하다기업 코딩 시장 놓쳐기업가치 평가도 뒤져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소비자용 챗봇에 집중하는 사이 경쟁사 앤트로픽에 AI

영 김, 북한 IT 위장취업 저지법 발의

국무부·동맹국 공조 강화제재·신고 보상금 확대 등 영 김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이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인 IT 인력 원격 위장취업을

[이민법칼럼] ICE 구금과 보석

김성환 변호사   ICE에 구금되는 일이 늘고 있다. 구속되었을 때 가장 화급한 숙제는 보석이다. 일반적으로 구속되더라도 ICE가 보석금을 책정하면 이를 납부하고 석방될 수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