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세가 된 원격근무… 빅테크들, 새 사무실 보류·철회

미국뉴스 | | 2022-07-20 09:37:24

대세가 된 원격근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마존, 6곳 신축계획 중단…페이스북도 뉴욕 증축 철회

 

 구글이 북가주 마운틴뷰에 신축한‘베이 뷰’ 캠퍼스 전경. [구글 제공]
 구글이 북가주 마운틴뷰에 신축한‘베이 뷰’ 캠퍼스 전경. [구글 제공]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워싱턴주 벨뷰와 테네시주 내슈빌에 지으려던 신규 사무실 6곳의 공사를 최근 중단했다. 아마존은 새로운 사무실 디자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상되는 업무 환경에 부합하는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사무실 공사를 멈췄다고 한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도 뉴욕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기로 했던 계획을 접었다. 기존 건물에서 2만7,870㎡의 공간을 추가로 사용할 방침이었는데, 이를 철회한 것이다.

 

코로나19 유행기에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던 빅테크 기업들이 사무실 확충 계획을 잇따라 보류 또는 철회하고 나섰다. 원격근무 보편화로 사무실 자체의 필요성이 줄어든 데다, 경기 침체 징후까지 뚜렷해지면서 전략 수정에 들어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사무실 재건축을 재고할 새도 없이 이미 공사를 마친 기업들이 특히 울상을 짓고 있다. 5월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새 캠퍼스 ‘베이 뷰’를 연 구글이 대표적이다. 구글이 장장 10여 년을 공들인 베이 뷰는 ‘가장 미래지향적인 사무실’이란 찬사를 받았지만, 정작 직원들이 출근을 기피하면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근본적 문제는 코로나가 끝나면 함께 사라질 것으로 보였던 원격근무가 아예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다. 거리두기가 사라졌음에도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 미국 주요 도시의 사무실 공실률도 코로나19가 심하던 때와 큰 차이가 없다.

 

세빌스 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뉴욕의 공실률은 18%로 사무실 10곳 중 2곳꼴로 월세를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실리콘밸리는 상황이 더 심각해, CBRE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2분기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공실률은 24.2%로 1분기(23.8%)보다 더 높다. 경제매체 CNBC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도시 노동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기업들의 사무실 축소 움직임은 이제 시작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이라, 사무실 등 고정비용에 투자할 여력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가격 1년 새 52% 급등식품·도매·요식업 부담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이란 전쟁 등으로 개솔린에 이어 디젤유까지 급등하며 물류 업계에 상당한 재정부담과 타격이 되고 있다. [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월스트릿, 특별 조명천당·지옥 오가는 한국 증시반도체 열풍에‘희비’3배 올랐다 40% 폭락 2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인공지능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주류 소비재 전시회인 ‘ASD 마켓 위크’를 찾아 행사장 내 ‘K-굿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유명 외식 업체 직원들비위생 행위 영상‘발칵’위스콘신주‘팬다~’매장뉴욕‘던킨’잇달아 논란유명 외식업체 직원들의 비위생적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왼쪽 2개 사진은 팬다 익스프레

자동차 융자이자 세금공제 내년부터 최대 1만불까지

새 연방 세법에 따라 2026년 세금보고부터 자격을 갖춘 납세자는 자동차 융자 이자를 연간 최대 1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혜택은 2025~2028년 세금

“트럼프, 이민심사 인력 ‘부정선거 색출’에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심사를 담당해야 할 인력들을 부정선거 색출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