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저격수처럼 공중서 레이저총 발사…플로리다 놀이기구 운행 중단

미국뉴스 | | 2022-07-17 21:23:15

올랜도 놀이공원 대관람차 타면서 총쏘는 게임에 비판 쇄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플로리다 올랜도 놀이공원 대관람차 타면서 총쏘는 게임에 비판 쇄도

 

플로리다의 한 놀이공원에서 공중에서 레이저총으로 발아래 표적을 맞추는 게임을 시작했다가 총기 난사를 연상케 한다는 비난을 받고 며칠 만에 운행을 중단했다.

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놀이공원 ICON 파크는 이달 중순 '불스아이 블래스트'(Bullseye Blast·과녁 명중)라는 놀이기구를 가동했다가 16일 중단했다.

이 게임은 기존 놀이기구인 대관람차에 추가된 것으로, 최고 122m 높이까지 한 바퀴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마치 저격수처럼 발아래 곳곳에 설치된 표적을 레이저총으로 맞추는 방식이다.

 

18분짜리 대관람차에 타면서 추가 요금 5.95달러를 내면 별도로 레이저총을 받을 수 있다. 표적은 놀이공원 내 지붕 등에 50개가 설치됐다.

놀이공원 측은 공지에서 이 게임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일부가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운행 중단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업계에서는 이와 비슷한 총쏘기 게임을 선보였으며 우리도 게임을 개발하면서 이를 고려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게임 장치가 지역 사회의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지 않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 놀이기구에 대한 비판여론은 미국에서 최근 들어 총기 난사가 속출한 것과 맞물려 한층 고조됐다.

이달 4일 일리노이주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행진을 겨냥해 저격수가 옥상에서 관람객에게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숨졌고, 5월 24일에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 총격범이 들이닥쳐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숨졌다.

플로리다주 또한 2016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로 총격범을 포함해 50명이 숨지면서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 사건 중 하나로 남았다.

이 놀이공원은 앞서 올해 초 14세 청소년이 놀이기구를 타다 추락사한 곳이기도 하다.

국제테마파크서비스(ITPS) 대표인 데니스 슈피겔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놀이공원 측이 부정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놀랍다"면서 "저런 높이에서 하는 총쏘기 게임이 올바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좀 기괴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팬데믹 이후 33%나 급등 육류부터 모든 품목 올라장바구니 지출 비중 최고중·서민층 고통·타격 집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식료품 가격이 50년래 최대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Z세대 자녀 직장생활 개입입사지원·병가전화도 대신“ 독립성·능력 부족 드러내” 성인이 된 자녀의 취업과 직장 생활에까지 부모가 대신 나서서 참견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 현상이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황금을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인근의 다리에 있는 대형 청동 기마상 2개에 24K 금박을 입힌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연방 내무부가 총 510만 달

트럼프,“떼돈 번 석유사, 소매가 내려야”

‘공급부족 이용해 많이 벌어…이익 일부 국민에 돌려줘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낸 석유회사들을 향해 소비자 판매가를

연준 위원들, 금리인상 공개 촉구

3명 성명서 ‘동결 반대’ “늦기 전에 행동해야” 최근 연방준비제도(FRB·연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던 연준 위원 3명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모건스탠리, 한국주식 ‘비중확대’

36% 추가 상승여력 판단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3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워싱턴주 동시다발 확산 건물 700채 이상 잿더미 가뭄속 최고 115도까지  워싱턴주 스포캔 지역에서 대형 산불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가가 3일 폐허처럼 변한 가운데 불탄 차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연방 상원 세출위 상정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연방 상원에서 3일 마련됐다. 상원은 중간선거 한 달 뒤인 12월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그룹 에스파[롤라팔루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기 K팝 걸그룹 에스파와 아이들이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처음 출연해 무대를 장악했다.그룹 에스파와 아이들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북미 대륙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주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고 빅히트 뮤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