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느닷없는 연락에도…오랜 친구는 반가워”

미국뉴스 | | 2022-07-12 09:50:52

느닷없는 연락, 오랜 친구는 반가워한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시지만으로도 고마워” 미 심리학회 저널서 발표

 

“느닷없는 연락이더라도 괜찮아요. 당신의 친구는 당신 생각보다 훨씬 반가워할 거에요.”

 

피츠버그대 카츠경영대학원 페기 리우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인 5,900여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며 11일 미국심리학회(APA) 성격·사회심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한동안 연락이 끊긴 지인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을 때, 연락을 받는 쪽의 만족감은 연락하는 쪽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상대의 연락을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그리고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13가지 실험을 설계했다.

 

한 실험에서 연구진은 200명을 무작위로 ‘발신자’(상대에게 먼저 연락하는 쪽)와 ‘수신자’(연락을 받는 쪽)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은 지인한테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안부가 궁금해서’ 연락하는 상황을 떠올리게 하고, 각 그룹이 연락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7점 척도(1 = 전혀 감사하지 않다, 7 = 매우 감사하다)로 평가하도록 했다. 발신자와 수신자 그룹의 평균 점수는 각각 5.5, 5.8로, 수신자가 발신자보다 연락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행동에 대한 실험 결과도 비슷했다. 연구진은 참가자 54명에게 한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동료 대학생에게 메모를 쓰도록 한 뒤, 실제로 이를 이메일로 전달했다. 이후 이에 대해 얼마나 고마운 감정을 느꼈는지 확인했더니 발신자 그룹의 평균 점수는 5.57, 수신자 그룹은 6.17로 나타났다.

 

역시나 연락을 받는 사람이 연락을 하는 사람이 기대하는 것보다 고마운 감정을 더 많이 느낀다는 얘기다.

 

리우 박사는 “그저 ‘안녕’이라며 누군가의 안부를 묻는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 당신이 그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조차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고맙게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시 연락이 닿길 바라면서도 연락하기를 주저하는 것 같다”며 “우리 연구는 연락을 망설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가격 1년 새 52% 급등식품·도매·요식업 부담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이란 전쟁 등으로 개솔린에 이어 디젤유까지 급등하며 물류 업계에 상당한 재정부담과 타격이 되고 있다. [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월스트릿, 특별 조명천당·지옥 오가는 한국 증시반도체 열풍에‘희비’3배 올랐다 40% 폭락 2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인공지능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주류 소비재 전시회인 ‘ASD 마켓 위크’를 찾아 행사장 내 ‘K-굿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유명 외식 업체 직원들비위생 행위 영상‘발칵’위스콘신주‘팬다~’매장뉴욕‘던킨’잇달아 논란유명 외식업체 직원들의 비위생적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왼쪽 2개 사진은 팬다 익스프레

자동차 융자이자 세금공제 내년부터 최대 1만불까지

새 연방 세법에 따라 2026년 세금보고부터 자격을 갖춘 납세자는 자동차 융자 이자를 연간 최대 1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혜택은 2025~2028년 세금

“트럼프, 이민심사 인력 ‘부정선거 색출’에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심사를 담당해야 할 인력들을 부정선거 색출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