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모기지 급등… 집 사는게 렌트보다 돈 더 든다

미국뉴스 | | 2022-06-27 09:11:37

모기지 급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프레디맥 30년 고정 평균 5.81%… 6% 육박

 

 모기지 금리 급등과 높은 주택 가격으로 주택을 소유하는 게 렌트에 비해 추가 비용이 31%나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모기지 금리 급등과 높은 주택 가격으로 주택을 소유하는 게 렌트에 비해 추가 비용이 31%나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잇따라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는 등 인플레를 잡기 위한 긴축의 고삐를 죄고 나서면서 국채금리가 요동쳐 모기지 금리가 급상승하자 주택을 구입하는 비용이 급증하면서 집을 사는 것이 렌트를 하는 것보다 돈이 더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책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23일 기준 5.81%로 전주 5.78%에 비해 0.03%포인트 올랐다. 이는 2008년11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된다. 올해 들어서 모기지 금리의 상승세는 가팔랐다. 올해 초에 비해 모기지 금리는 2.5%나 급등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모기지 금리 3.02%에 비해서는 무려 2.79%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처럼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주택 가격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렌트로 사는 게 재정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의 추가 자이언트 스텝이 예정되어 있어 주택 구매에 따른 비용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모기지 금리가 급등으로 6%대에 육박하면서 주택 소유주와 주택 구매 수요자들에게는 금리 급등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1년 전 모기지 금리가 3.02%였을 때 판매 중간 가격이 39만달러인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로 구입하면 월 모기지 상환금은 1.673달러였다. 같은 조건을 주택을 5.81%의 모기지 금리로 구입하면 월 모기지 상환금은 2,187달러로, 514달러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모기지 금리 급등에 높은 주택 가격이 더해지면서 주택을 소유하는 게 렌트비를 내는 것 보다 더 큰 재정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존 번스 부동산 컨설팅’은 지난 4월을 기준으로 모기지를 통해 주택을 구입했을 때 부담해야 하는 모기지 관련 비용이 렌트에 비해 월 839달러가 더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년 전에 비해 200달러가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주택 구입과 렌트 사이에 비용 차이는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모기지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이 컸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으로 확대해 보면 주택을 소유하는 것이 렌트로 사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31%나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높은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급등으로 주택 시장에서 빠지면서 렌트 시장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되다 보니 렌트 수요 급증하고 있다. 15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렌트비의 상승세가 이런 시장의 상황을 극명하게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모기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비용 부담으로 주택 구매 수요가 감소해 이르면 여름 시즌부터 과열되었던 주택 시장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디젤값 급등… 트럭·운송업 ‘비상’

가격 1년 새 52% 급등식품·도매·요식업 부담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이란 전쟁 등으로 개솔린에 이어 디젤유까지 급등하며 물류 업계에 상당한 재정부담과 타격이 되고 있다. [로이터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유례없는 변동성”

■월스트릿, 특별 조명천당·지옥 오가는 한국 증시반도체 열풍에‘희비’3배 올랐다 40% 폭락 2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인공지능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 ‘K-굿즈 페어’서 홍보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2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주류 소비재 전시회인 ‘ASD 마켓 위크’를 찾아 행사장 내 ‘K-굿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음식 조리대 밟고 올라가고… 주방 싱크대서 발 씻고

유명 외식 업체 직원들비위생 행위 영상‘발칵’위스콘신주‘팬다~’매장뉴욕‘던킨’잇달아 논란유명 외식업체 직원들의 비위생적 행동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왼쪽 2개 사진은 팬다 익스프레

자동차 융자이자 세금공제 내년부터 최대 1만불까지

새 연방 세법에 따라 2026년 세금보고부터 자격을 갖춘 납세자는 자동차 융자 이자를 연간 최대 1만 달러까지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혜택은 2025~2028년 세금

“트럼프, 이민심사 인력 ‘부정선거 색출’에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심사를 담당해야 할 인력들을 부정선거 색출에 대거 투입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