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인 침례교에 대한 호감 가장 높아’

미국뉴스 | | 2022-06-14 08:33:33

미국인 침례교에 대한 호감 가장 높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거부감 가장 낮은 교파는 소속 교단 없는 ‘초교파 교회’

 

 소속 교단이 없는 초교파 교회에 대한 미국인의 거부감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소속 교단이 없는 초교파 교회에 대한 미국인의 거부감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기독교 교회라고 다 같은 교회가 아니다. 소속 교단에 따라 지향하는 교리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매주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소속 교단이 어디인지, 어떤 교리를 가르치는지를 잘 모르는 교인도 더러 있다. 또 일부 교인은 특정 교단에 대해서는 호감을 지니면서도 다른 교단은 배척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기독교 주요 교단에 대해 전반적으로 호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교단별로 호감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해 9월 미국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많은 미국인이 호감을 보인 교단은 침례교였다. 응답자의 약 61%가 침례교에 대한 호감도를 보여 부정적인 시각을 지닌 응답자(23%)의 약 3배에 달했다.

 

이어 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은 호감도를 보인 교단은 어느 교단에도 소속되지 않은 초교파 교회와 가톨릭교로 각각 57%의 비율로 호감도가 조사됐다. 그러나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초교파 교회의 경우 18%인 반면 가톨릭교에 대한 비호감도는 3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밖에도 연합 감리교(55%), 장로교(53%), 루터교(51%), 남침례교(50%), 오순절교(47%), 하나님의 성회(43%)로 조사 대상 9개 교단의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교단의 부정적 시각에 대한 조사에서는 초교파 교회를 바라보는 미국인의 부정적인 시각이 가장 적었다. ‘교회명에 포함된 교단 명을 기준으로 이 교회는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교회는?’이란 질문에 응답자의 약 33%가 초교파 교회를 지목했는데 조사 대상 9개 교단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초교파 교회에 이어 침례교(43%), 하나님의 성회(46%), 장로교(46%), 남 침례교(46%), 루터교(47%), 연합 감리교(47%), 가톨릭교(48%) 순으로 미국인들의 부정적 시각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독 오순절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 51%로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스콧 맥커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교리를 기준으로 교단을 평가하는 교인이 있는가 하면 교회에 대한 인상으로 교단과 교회를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라며 “출석 교회에 대한 개인적 경험, 교회에 대한 지역 소문, 지역 내에서의 교회 활동 등이 교회와 교단을 바라보는 시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교단 명이 교회에 불필요하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교회명에서 교단 명을 제외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교회 정보 웹사이트 ‘교회가 답한다’(www.ChurchAnswers.com)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기존 교회명에 포함된 교단 명을 삭제하는 대신 교회가 위치한 지역명으로 대체하는 트렌드가 나타났다고 최근 보고했다. 예를 들어 ‘제일 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에서 교단을 의미하는 ‘침례’란 단어를 빼고 대신 ‘프랭클린 교회’(The Church at Franklin)로 바꾸는 방식이다. 여기서 프랭클린은 교회가 위치한 지역명의 예다.

 

교회명 변경 트렌드와 관련, ‘교회가 답한다’는 교회가 추구하는 교리에 대해 교인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조사에서 교단명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교단 명이 익숙하지 않다는 응답자 비율은 하나님의 성회가 32%가 가장 높았고 장로교(26%), 루터교(26%), 초교파(25%), 남 침례교(23%), 오순절교(23%), 연합 감리교(22%) 순이었고 가톨릭교가 11%로 가장 낮았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팬데믹 이후 33%나 급등 육류부터 모든 품목 올라장바구니 지출 비중 최고중·서민층 고통·타격 집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식료품 가격이 50년래 최대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Z세대 자녀 직장생활 개입입사지원·병가전화도 대신“ 독립성·능력 부족 드러내” 성인이 된 자녀의 취업과 직장 생활에까지 부모가 대신 나서서 참견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 현상이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황금을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인근의 다리에 있는 대형 청동 기마상 2개에 24K 금박을 입힌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연방 내무부가 총 510만 달

트럼프,“떼돈 번 석유사, 소매가 내려야”

‘공급부족 이용해 많이 벌어…이익 일부 국민에 돌려줘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낸 석유회사들을 향해 소비자 판매가를

연준 위원들, 금리인상 공개 촉구

3명 성명서 ‘동결 반대’ “늦기 전에 행동해야” 최근 연방준비제도(FRB·연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던 연준 위원 3명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모건스탠리, 한국주식 ‘비중확대’

36% 추가 상승여력 판단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3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워싱턴주 동시다발 확산 건물 700채 이상 잿더미 가뭄속 최고 115도까지  워싱턴주 스포캔 지역에서 대형 산불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가가 3일 폐허처럼 변한 가운데 불탄 차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연방 상원 세출위 상정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연방 상원에서 3일 마련됐다. 상원은 중간선거 한 달 뒤인 12월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그룹 에스파[롤라팔루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기 K팝 걸그룹 에스파와 아이들이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처음 출연해 무대를 장악했다.그룹 에스파와 아이들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북미 대륙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주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고 빅히트 뮤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