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준 짙은 ‘매파 본색’… ‘R(Recession·침체)의 공포’ 커진다

미국뉴스 | | 2022-04-15 09:22:57

연준 짙은 매파 본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준 “7월까지 빅스텝” 목소리, 인플레 싸움서 공세수위 높이자

연준의 인플레와의 싸움 공세 강화로 경기침체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로이터]
연준의 인플레와의 싸움 공세 강화로 경기침체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로이터]

 

역대급 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행보가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3일 미국의 경기 침체가 “절대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라고 단언했다. 그는 “(물가 상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아주 강력한 힘들이 있고 이들은 어느 지점에서 충돌하게 된다”면서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JP모건의 경계심은 말보다 행동에서 드러나고 있다. 다이먼 CEO는 이날 JP모건이 경기 침체에 대비해 1분기에만 9억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해뒀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최근까지도 앞서 쌓아뒀던 대손충당금을 투자금으로 돌려 사용할 정도로 경기 전망을 낙관해왔으나 고물가와 연준의 긴축, 국제 정세 악화 등 급변하는 상황에 태세 전환을 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 결과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1년 안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올해 초 18%에서 28%로 높아졌다. 전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를 위축시킬 만큼의 금리 인상 없이 물가를 충분히 낮출 수 있다는 생각은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가 8.5%나 치솟는 등 물가의 고삐가 풀린 상황에서 연준은 일단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집중하겠다는 분위기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지금 튼튼하다”며 “연준이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도 경제가 이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과감히 올리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5월에 0.5%포인트를 올리고 아마 6월과 7월에도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연준의 ‘빅스텝’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연준의 매파 행보에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금리 인상 폭을 키우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1.0%로 22년 만에 0.5%포인트 올렸으며 뉴질랜드 중앙은행 역시 22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종전 1.0%에서 1.5%로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38%↑총자산 34억달러 규모현금배당 주당 22센트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2026년 1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P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6.35%로 0.07% 포인트↓“고용 시장이 수요 견인” 살얼음판 같았던 주택 시장에 따뜻한 남풍이 불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자, 관망세에 젖어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섭취 후 피부 발진 등알러지 가능성 주의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슈넛’이 일부 소아에서 심각한 알러지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욱·이

“내부 고발 후 보복 해고 당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전직 임원이 회사를 상대로 연령 및 장애 차별, 내부 고발에 따른 보복, 부당 해고 등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 수피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뉴저지 체리힐점 오픈

미 동·서부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아시안 샤핑·다이닝K-푸드 업고 주류사회 공략   H 마트가 23일 뉴저지 체리힐에 위치한 체리힐점을 공식 개점했다. 뉴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그룹, 미국서 대규모 채용행사

현대차 등 9개 계열사5월22일까지 지원 접수행사는 실리콘 밸리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하세요”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17∼18일 실리콘 밸리에서 대규모 채

금융당국, 사모신용 감시 강화

부실 전이 가능성 점검 금융 규제당국이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된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사모신용은 은행이 아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캘리포니아주 패소 판결 ‘복면 금지법 제동’ 이어 트럼프 행정부 손 들어줘  얼굴 복면을 하고 중화기를 든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모습. [로이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 이민세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