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방 항소법원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미국뉴스 | | 2026-04-24 09:32:20

ICE 신분증 패용 의무화는 위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캘리포니아주 패소 판결

 ‘복면 금지법 제동’ 이어

 트럼프 행정부 손 들어줘

 

 얼굴 복면을 하고 중화기를 든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모습. [로이터]
 얼굴 복면을 하고 중화기를 든 연방 이민당국 요원의 모습. [로이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강압적인 단속에 반발해 추진해 온 요원 신분증 패용 의무화법에 제동이 걸렸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제9 연방항소법원은 지난 22일 ICE 요원에게 근무 중 배지 또는 신분 증명이 가능한 표식을 달도록 한 캘리포니아 주법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주법이 연방정부의 업무를 직접 규제하려고 한 만큼 헌법상 ‘최고법 조항’을 위반했다는 법무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연방 헌법 6조는 주 법률이 이미 체결됐거나 장차 체결될 조약과 연방 법률에 우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클린 응우옌 판사는 “캘리포니아주가 이전에 본 적 없는 일을 했다. (신분증 패용 의무화 주법은) 연방 요원들이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지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 정책에 맞서 연방 요원 신분증 패용 의무화법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연방 요원들이 근무 중에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를 쓰지 못하도록 하는 복면 금지법도 도입했다. ICE 요원들이 얼굴과 신분을 감추고 이민법을 집행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을 부추긴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강하게 반발했고 법정 싸움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 1심에서는 일명 ‘비밀경찰 금지법’으로 불리던 캘리포니아주의 연방요원 복면 금지법은 위헌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당시 재판부는 신분증 패용 의무화법에 대해서는 위헌이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이날 2심에 해당하는 연방항소법원에서 이마저도 뒤집힌 것이다.

 

이는 다른 주의 복면 금지법 도입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현재 미국 내 약 10개 주가 ICE 요원의 복면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돈 안 보내면 추방”… 가짜 화상 인터뷰까지
“돈 안 보내면 추방”… 가짜 화상 인터뷰까지

■ 이민자 노린 신종사기 기승 ‘주의보’연방 요원 사칭, 영어·복잡한 시스템 악용“기프트 카드·코인 수수료 요구는 100% 사기”불법 대행 및 추첨 영주권 사기도 요주의 이민 시스

집값 상승에 ‘에퀴티’ 자산 가치도 급증
집값 상승에 ‘에퀴티’ 자산 가치도 급증

올해 1분기 기준 48.3%1990년 이후 최고 수준인플레보다 더 많이 올라순자산 증가 효과 이어져 전국 집값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에퀴티(home equi

‘워시 시대’ 개막에도… 연준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워시 시대’ 개막에도… 연준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물가 안정 최우선’ 천명 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 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트럼프 인하 기대 물거품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83세 펀드매니저·27세 직원까지 대박”

개인과 기업, 대학 등 투자스페이스X 상장 수혜자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조만장자’가 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외에도 여러

모건스탠리, 메모리 병목 ‘칩플레이션’ 야기
모건스탠리, 메모리 병목 ‘칩플레이션’ 야기

컴퓨터·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소매가 인상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시작된 반도체 가격 급등이 이른바 ‘칩플레이션’을 야기하면서 스마트폰이나 PC 등 다른 전자기기 가격 상승으로 번

트레이더 조스 ‘미니 토트백’ 판매 ‘오픈런’
트레이더 조스 ‘미니 토트백’ 판매 ‘오픈런’

출시될 때 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트레이더 조스의 ‘미니 토트백’이 17일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도 매장마다 고객들이 오픈하기 전부터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미셸 박 주한대사 ‘인준’ 연방 상원서 최종 통과
미셸 박 주한대사 ‘인준’ 연방 상원서 최종 통과

트럼프 임명장 받으면 한국 부임…성김 이어 두 번째 한국계 미대사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의 인준안이

이찬혁, 유엔난민기구 '유난해' 브랜드 캠페인 출연
이찬혁, 유엔난민기구 '유난해' 브랜드 캠페인 출연

"생명 구하는 '유난한' 여정에 많은 이들 동참 희망"이찬혁, 유엔난민기구 '유난해' 브랜드 캠페인 출연[유엔난민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

장원영 대상 악의적 콘텐츠 잡는다…"작성자 특정해 강력 대응"
장원영 대상 악의적 콘텐츠 잡는다…"작성자 특정해 강력 대응"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비방하는 내용의 온라인 콘텐츠가 확산하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스타쉽은 18일 아이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원

연준, 네차례 연속 금리 동결…3.50∼3.75% 유지
연준, 네차례 연속 금리 동결…3.50∼3.75% 유지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올들어 4차례 연속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