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아마존, 창사 이래 첫 노조 생긴다

미국뉴스 | | 2022-04-04 10:12:45

아마존, 창사 이래 첫 노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 물류창고 근로자들 노조설립안 55% 찬성

 

 아마존 창고 근로자들이 노조설립안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
 아마존 창고 근로자들이 노조설립안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

그동안 ‘무노조 경영’을 고수한 아마존에서 첫 노조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손이 부족하고 근로자의 목소리가 커지는 미국 노동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의 최대 아마존 창고인 ‘JFK8’에서 지난 1일 진행된 노조 설립 투표에서 찬성 2654표 대 반대 2131표로 찬성 의견이 과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개별 물류 창고별로 추진되는 아마존 내 여러 노조 설립 움직임 중 찬성표가 과반수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앨라배마주 배서머 창고에서도 노조 결성 투표가 진행됐지만 반대표가 더 많이 나왔다.

 

아마존 측은 “직원과 회사가 직접 협상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만큼 이번 투표 결과는 실망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 규모의 민간 고용주다.

 

현지에서는 이번 아마존 JFK8의 노조 설립이 미국 노동시장의 구조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물류 창고 종사자나 운송 근로자, 현금결제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커졌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저임금 서비스 직종 종사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아마존 외 150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노조 설립 요구가 나오고 있으며 켈로그나 볼보의 생산직 근로자들도 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지난해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해 갤럽 조사에서 미국인의 68%가 노조를 찬성했다. 이는 1965년 이후 가장 높은 찬성률이다. 케이트 브론펜브레너 코넬대 수석강사는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존에서는 노조가 조직되기 어렵다고 봤다”며 “이번 결과는 그런 편견을 깬 것은 물론 어떤 기업도 노조 결성 움직임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