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20개 한인업체 신상품‘고객몰이’

미국뉴스 | | 2018-02-14 09:09:5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4일까지 라스베가스 의류업계 활성화 기대

 

미 서부 최대 규모의 의류·액세서리 박람회인 ‘2018 라스베가스 매직쇼’가 12일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해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미국은 물론 한국, 중국, 인도, 필리핀, 페루, 남미 등 전 세계의 패션 업체들이 참가해 한자리에서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계약도 맺는 이번 매직쇼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한인 업체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매직쇼에 참여한 한인 업체는 약 120여개로 업체별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주말 현장에 도착해 바이어에게 선보일 제품 샘플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첫날인 이날 오전 행사장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수만명의 벤더 및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만 의류업 관련 경기가 차분한 가운데 온라인 샤핑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인 업체는 물론, 주류 업체들도 들어오는 오더가 이전보다 줄었다는 게 한곁같은 목소리다.

여성복 전문 ‘에슬리’의 이석형 대표는 “지난해보다 관람객 숫자는 많아졌지만 오더는 조금 줄어든 것 같다”며 “그러나 아직 첫날일 뿐이고 남은 시간이 있으니 경쾌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달리한 라인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에슬리처럼 다른 업체들도 바이어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군은 물론, 부스 데코레이션과 디스플레이를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시즌 트렌드를 소개하는 화보집과 홍보물도 대량으로 준비했으며 일부 업체들은 바이어를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박람회에 임하고 있다.

매직쇼 3일간의 박람회에서 한인 업체들이 거두는 매출은 통상 적게는 10만달러에서 수백만달러 선으로 연초 매출의 성패를 가름하는 지표로 쓰인다.

특히 의류, 액세서리, 신발, 수영복, 가방, 섬유 등 폭넓은 품목들 중에서 올해 한인 업체들은 70~80%가 주니어 라인에 주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유행이 입기 편한 캐주얼 라인으로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점쳐지면서 업체들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다만 관련 경기가 좋지 않고, 오프라인 판매가 덩달아 줄어든 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도전으로 인식된다. 

한 한인업체 관계자는 “바이어의 평균 구매량이 예전보다 확실히 줄었다”며 “이전에는 계약 직전까지 10분 남짓이면 충분했는데 요즘은 30분 이상씩 걸릴 정도로 바이어들도 신중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직쇼의 부스 렌트비는 10스퀘어피트 당 5,095달러 선으로 부스 크기에 따라 최대 50만달러까지 비용을 대야 한다. 

이밖에 장식 비용과 숙식비 및 현지 활동비까지 상당한 지출에도 불구하고 과거처럼 대형 매출을 일으키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참가하는 한인 업체들의 숫자는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류정일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법무부 12월31일 마감3차 총 340만달러 배정 송금업체 웨스턴 유니언을 통해 돈을 보냈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정부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방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 민주 상·하원 동시 탈환·공화 참패 원인은이란전쟁·관세정책에 고유가·생활비 부담 급증중도층 이탈 넘어 공화 지지층까지 전반 균열여론‘샤이 트럼프’실종… 반트럼프 표심 결집   

“과학 등 이공계 입지 줄고 인문학 중요성 부상”
“과학 등 이공계 입지 줄고 인문학 중요성 부상”

■경제 트렌드- AI가 바꾸는 전공컴퓨터·과학 등 빠르게 대체철학·외국어 등 주목 받아검증·판단능력 중요성 강조 AI 로봇공학 등 유망 전공 AI(인공지능)가 대학 전공의 가치를

뱅크오브호프, 한국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뱅크오브호프, 한국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한국 건설공제조합과 MOU ‘최대 한인은행 네트워크와 건설보증 전문성의 결합’ 다양한 금융 솔루션 제공 4일 뱅크오브호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케빈 김(왼쪽부터 다섯 번째) 행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최대 가맹 업체 파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최대 가맹 업체 파산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체인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최대 가맹업체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식자재와 인건비 등 운영비용이 급등하고 고객 방문이 줄면서 재정난이 심화된 데 따른 것

증시도 중간선거 ‘화답’… 다우지수 3% 급등
증시도 중간선거 ‘화답’… 다우지수 3% 급등

4일 뉴욕증시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중간선거가 끝나고 시장을 짓눌렀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569.40포인트(3.03

민주당 규제·조사 철퇴 맞을라… 빅테크·월가 긴장
민주당 규제·조사 철퇴 맞을라… 빅테크·월가 긴장

■ 중간선거 재계 여파   AI 데이터센터‘직격탄’“사모대출·가상화폐부터   예측시장 등 감독 강화” 3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면서, 지난 2

“아이폰 구매자에 최대 95달러 지급”

애플, AI 집단소송 합의12월 21일까지 신청해야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과장 광고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2억5,000만달러의 배상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BTS ‘스윔’ 표절 의혹 소송 마무리…4개월 만에 취하
BTS ‘스윔’ 표절 의혹 소송 마무리…4개월 만에 취하

무명 작곡가들, 7월 소송 제기…소속사 “독립적 창작물” 반박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5집 타이틀곡 ‘스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