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아시안 여성 인권변호사 피살

미국뉴스 | | 2017-04-05 19:25:45

묻지마살인,아시안,범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출근길 애틀랜타 미드타운서 피격...백인범인 체포

베트남 난민출신...소수민족 인권보호 활동도 해   

경찰, 이민자·난민 향한 증오범죄 가능성 수사

애틀랜타 미드타운 거리에서 아시안 여성변호사가 백인남성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변호사 트린 훤(40)은 3일 오전 7시40분께 피치트리 플레이스와 피치트리 스트리트의 교차로를 지나 출근하던 중 한 남성이 등 뒤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여성을 향해 총알 세 발 이상을 쏜 후 달아났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휜 변호사는 피격을 당한 직후 인근의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로 레이론 브라우닝(39·라즈웰 거주)을 붙잡아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훤 변호사는 베트남 사이공 난민 출신으로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에모리 법대를 졸업한 후 파웰 골드스테인, 알스턴 앤 버드 등의 대형 로펌에서 근무한 인재로 지난 해부터 UPS 사내 변호사로 일해왔다. 훤 변호사는 이날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변을 당했다.

그녀는 조지아 아시아태평양변호사협회(GAPABA) 이사 및 조지아난민이민자네트웍(GAIN)의 이사로 있으면서 인권변호활동에도 힘섰고, 특히 애틀랜타 아시안어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대표 스테파니조)와 협력해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행정명령에 따른 이민자 입국금지 조치에 반대한 것을 비롯해 아시안-아메리칸의 권익향상을 위해 일해왔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그레디 고교의 변호사 지망 학생들을 위해 모의재판 코치로 봉사하는 등 차세대 육성에도 힘써왔다.

애틀랜타 경찰은 "용의자가 훤 씨의 출근길에 나타나 후방에서 그녀를 향해 총구를 겨눈 것으로 보아 계획된 살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훤 변호사가 평소 아시안 인신매매 및 살인 등 소수민족에 관한 강력사건 등에 법률적 지원을 해온 점으로 미뤄 용의자가 재판과정에서 원한을 품고 범행을 했거나, 최근들어 빈발하고 있는 이민자 및 난민을 향한 증오범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토대로 체포에 나서 4일 오후 검거했다.  이인락 기자

아시안 여성 인권변호사 피살
아시안 여성 인권변호사 피살

변호사 살해범 레이론 브라우닝(왼쪽)과 피살된 트린 훤 변호사(오른쪽).

아시안 여성 인권변호사 피살
아시안 여성 인권변호사 피살

여성변호사가 피살된 애틀랜타 미드타운 사건현장에 시민이 꽃을 내걸고 추모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트럼프 행정부 연방관보 고시시민권·영주권자만 조사 대상 포함 인종 및 민족 관련 질문 금지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 권익·정치적 영향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30개주 대상 백악관 발표연방보조금 미수령자 대상캘리포니아·뉴욕 등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가입자 약 100만 명에게 1인당 5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중간선거 공화 승리시미 성인 모두에 배당금”총 1조2천억 달러 소요“초유의 매표행위”비판실제 시행 여부도 의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1년전 대비 16%나 증가BTS‘아리랑’60만개 판매   K-팝이 한때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CD의 부활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의

주민 반발에 데이터센터 감세 줄줄이 취소

일리노이 등 최소 10개 주거액 감면에 주민들 반발전기세 인상·물 부족 우려법안·조례 통과로‘명문화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던 여러 주가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또 제동… 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가 연방 1심 법원에 이어 항소법원에서도 가로막혔다.AP통신은 10일 연방항소법원이 앞서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집행정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