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체크 터치리스 ID’
신분증·탑승권 제시 생략
프리체크 사전 등록해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TSA 프리체크 터치리스 ID’ 서비스를 LA 국제공항(LAX) 등 전국 65개 공항으로 확대했다.
터치리스 ID는 보안검색대에서 승객의 얼굴을 촬영해 사전에 등록된 여권 사진 등 신원정보와 비교하는 생체인식 기술이다. 이용자는 전용 검색라인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일반적인 신분증이나 탑승권을 꺼내 제시하는 절차를 줄일 수 있다.
다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TSA 프리체크 가입자 가운데 참여 항공사와 공항에서 터치리스 ID 이용 자격을 갖추고 사전에 등록·동의한 승객이 대상이다. 공항뿐 아니라 이용 항공사와 터미널에서도 서비스가 지원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TSA는 올해 초 40개 공항에서 운영하던 터치리스 ID를 65개 공항, 112개 검색대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신분증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TSA는 구글 월렛과도 협력해 자격을 갖춘 승객이 디지털 방식으로 터치리스 ID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터치리스 ID가 실물 신분증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TSA는 시스템 오류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승객들이 여전히 유효한 신분증을 소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노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