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한 교회의 성소수자 목사가 최근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복수심에 찬 존재’로 비난하는 한편, 예수 그리스도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해 논란을 빚고 있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 포스트가 지역 언론 데일리와이어의 지난 23일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스틴의 세인트 앤드루스 장로교회 밥스 밀러 목사는 잠입 취재 영상에서 기독교의 복음을 명시적으로 부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밀러 목사는 잠입 취재 기자가 교회 새신자로 가장해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예수는 정치적인 인물이었다. 예수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린 것이 아니다. 로마가 예수를 미워했고, 당시 그 지역에서 자신들의 지배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십자가에 달았고 결국 죽였다”며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밀러 목사는 성별을 남성과 여성 어느 한쪽으로 구분하지 않는 논바이너리 정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예수의 동정녀 탄생 이야기가 ‘시대에 뒤떨어진 이교도 신앙’에서 비롯된 잘못된 가르침이라고도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