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53% 부정 평가
민주당 지지도 더 높아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 여론조사업체 포컬데이터와 함께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3% 이상이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재정 상황이 악화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55%에 달했다. 물가와 생활비 문제에 관한 부정평가는 64%로 더 높았다. 무당파 유권자의 약 70%가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도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파 유권자 중에서는 3분의 2 이상,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3분의 1 이상이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했다.
특히 물가와 생활비 문제에서 민주당을 공화당보다 신뢰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일자리와 경제 분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의 강점으로 평가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