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미국뉴스 | | 2026-08-05 09:15:05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금융당국 공동 지침 발표 

추방·실직에 따른 상환불이행 경고

금융권 “여신심사 부담 커질것”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의 금융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은행과 신용조합 등 금융기관에 대출 심사 강화를 요청하고 나섰다.

연방통화감독청(OCC),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전국신용조합관리청(NCUA)은 최근 발표한 공동 지침을 통해 미국내 미등록 이주민은 상대적으로 신용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이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개인대출 등 주요 여신 심사과정에서 이들의 상환 능력을 보다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당국은 특히 추방이나 취업 자격 상실로 인해 대출금이 연체될 가능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출 신청자의 재정 안정성을 검증할 때 지속적인 취업 허가를 증명하는 서류를 요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대적인 이민 단속의 영향을 받기 쉬운 특정 지역이나 업종, 고용주 관련 대출 역시 위험도를 면밀히 살펴볼 것을 덧붙였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다. 

해당 행정명령은 불법체류자의 미국 금융 시스템 이용을 제한하고, 금융권의 고객 확인 및 대출 검증 절차를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불법 이민을 용인하는 은행은 폐쇄 및 압류되어야 한다”며 금융권의 강력한 대응을 재차 압박했다.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CFPB) 또한 지난 6월 불법체류자 관련 신용 위험 지침을 별도로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금융업계는 고객의 이민 신분을 일일이 확인하고 지속해서 검증하는 데 상당한 인력과 비용이 수반된다며 행정적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는 금융기관이 참고할 대출 심사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현행법상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출 제공 행위 자체를 금지하거나 처벌하는 직접적인 법적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연방금융당국 공동 지침 발표 추방·실직에 따른 상환불이행 경고금융권 “여신심사 부담 커질것”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의 금융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은행과 신용조합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언어·교육요건 기준도 개편 검토 12월께 변경안 세부내용 공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직접 시행 중인 미 시민권 시험을 제3자에게 위탁하는 방안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아프리카 등 총 50개국관광·출장비자 신청자체류기간 위반시 몰수한국 등 비자면제국 제외 연방 국무부가 관광 및 출장 목적의 B-1/B-2 비자 신청자 가운데 비자 오버스테이(체류기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11~12세” 시작 학생들최대 6개월 학습 격차인지발달 전 이용 경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이용 시작 연령이 점점 어려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일찍 시작할수록 학교 성적이 더 낮고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소비자 보호단체 경고 “쉽게 버는 돈은 없다”선입금·개인정보 요구문자·SNS 채용도 경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르바이트와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민주당 소속 주정부 집단 반발 “트럼프의 세번째 불법관세 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제301조를 근거로 한국 등 60개 경제권에 부과한 10.0~12.5%의 ‘강제노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원·달러 환율 ‘롤로코스터’ 100원 넘는 오르락내리락엔화 부양정책 지속 시사일본과 환율시장 공동개입  엔화 매입 계획 적힌 베선트 재무장관 메모지. [로이터]  스콧 베선트 미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 은행권 풀타임 직원 현황 11개 은행 총 3,912명 집계전년 대비 141명·3.7% 증가중·소형 은행들 증원 활발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의 직원 수가 전년 동기

트럼프 골프장서 무장남성 체포 ‘발칵’

4일 남가주 방문행사 직전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공화당 정치자금 모금 이벤트를 앞두고 행사장인 랜초 팔로스버디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면서 핵심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에 대체로 부합했다. 4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