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취업 영주권 쿼타 ‘조기 소진’

미국뉴스 | | 2025-09-18 09:20:32

취업 영주권 쿼타, 조기 소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5 회계연도 신규 중단

 대기 수요 많아 적체 불가피

 

취업 기반 영주권 쿼타가 조기 소진되면서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현 회계연도(2025 회계연도) 동안 신규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국무부 영사국은 9월 들어 1순위(EB-1)부터 5순위(EB-5)까지 모든 취업 이민 카테고리의 비자가 소진됐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민을 준비 중인 신청자들은 2026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1일까지 추가적인 신청이나 발급이 불가능하다.

국무부와 이민서비스국(USCIS)은 최근 발표를 통해 EB-5 비자의 비예약분(unreserved) 물량이 모두 사용됐다고 밝혔다. 현행 이민법에 따라 취업 기반 영주권은 회계연도마다 발급 한도가 정해지며, 5순위는 전체 취업 이민의 7.1%에 해당하는 물량이 배정된다. 2022년 제정된 법률에 따라 사용되지 않은 비예약분 일부가 올해로 이월돼 집계됐지만, 이 역시 모두 소진됐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2일 EB-2(석사 학위 이상 전문직) 비자의 연간 할당량이 모두 발급 완료됐다고 발표한 데 이어, 8일에는 EB-1(특수 능력자·저명 교수·다국적 기업 임원) 역시 연간 쿼타 소진 사실을 알렸다. 이어 9일에는 EB-3(전문직·숙련·비숙련 노동자) 비자 발급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EB-3의 경우 전체 취업 이민 쿼타의 28.6%가 배정되며, 이 중 1만장은 비숙련 노동자에게 할당된다. 그러나 올해 물량은 이미 모두 사용돼 전 세계 미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발급이 중단됐다. 

 

또한 EB-4(종교인·특정 공익 직군)는 이미 올해 2월, 회계연도 개시 5개월 만에 조기 소진돼 발급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민법 규정에 따라 쿼타를 초과해 발급할 수 없는 만큼, 국무부와 USCIS는 2026 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모든 취업 이민 발급을 중단한다고 재확인했다.

내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 이후에는 다시 각 카테고리별 연간 한도가 초기화돼 발급이 재개된다. 하지만 대기 수요가 워낙 많아 실제로는 상당한 적체와 대기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생산자 물가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연방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유통망 다변화·공장 증설 풀무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 법인의 누적 두부 매출이 1,078억원(약 6,994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 AI발 메모리 대란 직격탄팀 쿡 CEO“가격 인상은 불가피”아이폰18 프로 200만원 넘을수도양쯔메모리 등 중국산 활용도 시사트럼프“인텔과 협력…미국서 칩 생산”  아이폰 제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