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미국뉴스 | | 2026-08-20 09:41:53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민규정 시행을 중단시키기 위한 소송이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전미교원연맹(AFT)과 전미국제교육자협회(NAFSA) 등 미 주요 교육단체와 언론단체들은 지난 18일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에 연방국토안보부(DHS)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하고, 행정규칙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번 소송은 오는 9월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유학생(F 비자), 교류방문자(J 비자), 외신 언론인(I 비자)의 체류 기간 제한 규정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규정 하에서는 해당 비자 소지자들이 학업 프로그램이나 취재 고용 상태를 유지하는 한 ‘체류 자격 기간(Duration of Status·D/S)’ 제도에 따라 별도의 기간 연장없이 미국 내에 계속해서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 규정에 따르면 유학생 및 교환방문 비자의 최대 체류 기간은 4년으로 제한된다. 또한 기존에 수년간 유지가 가능했던 외신기자 비자의 체류 기간은 최대 240일로 대폭 단축된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DHS의 새로운 규정은 미국의 고등교육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자의적이고 경직된 조치”라며 “행정절차법(APA)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상 5년 이상이 소요되는 박사 과정이나 복수 전공, 전공 변경, 학위 취득 후 전공연수(OPT) 등을 이수하는 유학생들이 불필요한 연장 신청 절차에 매이게 되면서 체류신분 상실에 대한 불안감과 추가적인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일 학위 수준의 재학습이나 프로그램 변경 제한 규정은 학생들의 학문적 선택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NAFSA 관계자는 “이번 규정은 미국 대학과 경제, 국가 안보에 기여해 온 유학생들의 입지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것”이라며 “국익에 미칠 엄청난 피해를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했다”고 소송 취지를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