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물놀이 후 콘택트렌즈 끼지 마세요… 렌즈에 세균 갇혀 염증

미국뉴스 | | 2025-08-05 09:41:15

물놀이 후 콘택트렌즈 끼지 마세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눈곱 많이 끼면 결막염 가능성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수영장과 계곡, 바다로 떠나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이 시기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급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막염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구분된다. 여름철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이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주요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로,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수영장과 워터파크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되기 쉽다.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여름철에 흔하다. 원인은 자외선과 미세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등이다. 눈이 충혈되거나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곱이 많아지기도 한다. 에어컨 같은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이런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물놀이 후에는 되도록 콘택트렌즈를 끼지 않는 게 좋다. 콘택트렌즈를 끼면 눈에 산소 공급이 줄면서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이물질이 렌즈와 각막 사이에 갇혀 염증을 더욱 악화할 수 있어서다. 눈을 자주 비빌 경우 손에 있던 세균이 눈에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해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자주 사용하는 수건이나 베개, 침구류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자외선은 눈에 자극을 줘 결막과 각막에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환자와의 접촉뿐 아니라 수건과 베개, 침구류를 통해서도 전파된다.

 

<변태섭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연말‘산타 사기’ 조심하세요!
연말‘산타 사기’ 조심하세요!

■ 소비자단체, 연말연시 주요 범죄 사례 공개"30초만 의심해도 300달러 지킨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사기’(Santa Frauds)로 불리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대차, 브랜드 평가 8위 기아·제네시스 12위·15위
현대차, 브랜드 평가 8위 기아·제네시스 12위·15위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컨슈머리포트가 4일 발표한 연례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중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 출시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 출시

한국 이어 글로벌 시장‘매운맛과 단맛의 조화’ 농심은 앞서 한국 한정판으로 선보인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농심이 지난

애플, 폴더블 아이폰 내년 출시
애플, 폴더블 아이폰 내년 출시

애플이 마침내 폴더블 아이폰의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아예 없는 디스플레이에 이어 냉각을 위한 베이퍼챔버도 탑재될 전망이다. 4일 IT 외신 폰아레나는 애

중국서 밀려나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 ‘속출’

스타벅스 지분 매각차 제조사들 점유율↓ “쉽게 돈 버는 시절이 가고(easy money is gone)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1∼11월 기업들 전국 해고 발표 117만건

전년대비 54%나 급증 전국 고용주들이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발표한 해고 건수가 100만건을 웃돌았다는 고용정보업체 분석이 나왔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

한미은행, 버몬트·세리토스 지점 40주년 기념
한미은행, 버몬트·세리토스 지점 40주년 기념

한미은행의 버몬트 지점과 세리토스-아테시아 지점이 지난 11월 25일과 11월 30일에 각각 개점 40주년을 맞았다. 두 지점은 오랜 기간 지점을 거래해 준 주요 고객들을 초대해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