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AI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삼성·구글·오픈AI 등 참여

미국뉴스 | | 2025-08-04 09:45:03

AI 디지털 헬스케어, 삼성·구글·오픈AI 등 참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환자 의료기록·건강정보 공유

60개 의료·테크기업 정보 협약

 도널드 트럼프(왼쪽 두 번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맨 왼쪽) 연방 보건장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헬스케어 관련 회견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왼쪽 두 번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맨 왼쪽) 연방 보건장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헬스케어 관련 회견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별 의료기록과 건강정보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진한다. 연방 보건복지부와 정부효율부(DOGE)는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60여개 기업과 ‘AI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협약을 맺었다.

 

이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의료보험서비스센터(CMS)가 주관하며, 구글·애플·삼성·아마존·오픈AI 등 빅테크 기업과 CVS헬스·유나이티드헬스·눔 등 헬스케어 기업, 보험사 등이 참여했다. 각 의료기관에 분산·단절된 환자의 정보를 통합·공유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의료기록과 건강정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이들 정보를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또 AI가 혈당, 혈압, 체중 등을 토대로 발병 가능성을 사전 진단하는 한편, 희귀·난치병 진단에도 조언을 제공한다.

 

앱으로 데이터가 전송되는 만큼 병원에 갈 때마다 문진표(clip board)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불필요한 행정 비용과 중복 진료도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관리 시스템을 문진표와 팩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환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의료기록을 제공할 수 있고, 의사는 즉시 정보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시스템 개발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에 일반인을 상대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시스템은 민감한 개인의 의료정보가 공유된다는 점에서 프라이버시와 각종 윤리적·법적 논란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 공공보건 전문가인 로렌스 고스틴 조지타운대 법학 교수는 AP 통신에 “미국 전역의 환자들은 자신의 의료 기록이 자신과 가족에게 해를 끼칠 방식으로 사용될까 봐 매우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에서 “(본인의 명시적 동의가 없으면 데이터가 수집·공유되지 않는) ‘옵트인’ 방식이며,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는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노동시장 ‘역채용’ 부상 이제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내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고 인재 추천을 요청했으나, 이제는 구직자가 돈을 내고 일자리를 소

ICE, 소도시까지 불법이민 단속 확대

구금시설 확장에 383억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ICE 요원들이

[이민법 칼럼] 밀입국자는 보석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미비자 추방을 위해서는 판례도 무시하고 관행도 하루 아침이 바꾼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지던 밀입국자 보석 규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20

대규모 불법매춘 조직 아시안 업주 2명 체포

캘리포니아 전역 30여 곳의 주택과 호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대규모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을 이끈 아시안 업주 2명을 체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백인 차별 검증이 목적”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 정책 등의 문제로 하버드대와 번번이 충돌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새해 들어 주택 거래가 급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391만건(연율)으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1월 혹한

트럼프, 경기부양으로 중간선거 ‘반전’ 노려

감세정책, 세금 혜택 노려관세 배당금 2,000달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여 임기 의회 권력 지형을 좌우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 부양에 적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