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소변이 호박색? 정말 큰일 날 수도”… 여름철 탈수 주의

미국뉴스 | | 2025-08-01 09:29:59

소변이 호박색, 여름철 탈수 주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체온 40도인데 땀도 안 나는 열사병

노년층, 규칙적 수분 섭취가 필수적

이뇨 촉진 카페인 음료나 술 피해야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한국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탈수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는 수분 보충과 초기 증상 인지가 중요하다.

 

지난달 30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체내 수분이 일정 수준 이상 손실되면 단순한 갈증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일사병이 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도 땀이 나지 않고 의식이 흐려지는 반면, 일사병은 37~40도 사이의 체온과 함께 두통, 구토, 어지럼증, 다량의 땀이 나타나는 증상이 특징이다.

 

탈수도 수분 손실량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수분이 1~2% 손실되면 갈증이나 입 마름이, 3~4% 손실 시에는 소변량 감소와 구역감이 생긴다. 5~6%를 잃으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맥박이 빨라지며, 8~10% 이상 손실되면 현기증과 무력감이 나타나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고 꼬집었을 때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수분 부족의 신호다.

 

또 소변 색이 짙고 노란 호박색이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경고다. 특히 노년층은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규칙적인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은 체중(kg)에 35ml를 곱한 수준으로, 성인 기준 약 1.5~2L(물 8잔)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수분 보충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보리차가 효과적이다. 체온 조절과 소화 부담이 적은 데다 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땀으로 빠져나간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면 카페인 음료나 술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탈수나 열사병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

 

의식이 있을 경우 헐렁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물이나 이온 음료를 섭취하게 하면 되지만, 의식이 없거나 흐릴 경우에는 억지로 물을 먹이지 말고 119에 신고한 후 선풍기나 찬물수건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며 병원 이송을 준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며 “폭염 속에서는 갈증이 없어도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생산자 물가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연방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유통망 다변화·공장 증설 풀무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 법인의 누적 두부 매출이 1,078억원(약 6,994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 AI발 메모리 대란 직격탄팀 쿡 CEO“가격 인상은 불가피”아이폰18 프로 200만원 넘을수도양쯔메모리 등 중국산 활용도 시사트럼프“인텔과 협력…미국서 칩 생산”  아이폰 제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