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단속 확산 한인사회도‘비상'

미국뉴스 | | 2025-06-13 09:11:00

이민단속 확산, 한인사회 비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온라인 기자회견서 현황 설명

 뉴저지 네일업소 구인난 폐업

 필라인근 한인마트 급습하기도

“쏟아지는 단속 뉴스에 공포 확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이 지속되면서 불안을 넘어 사업체가 문을 닫는 등 그 여파가 한인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2일 민권센터 등 미 전역 한인 커뮤니티단체들로 구성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LA에서 일어난 이민자 단속 사태를 비롯한 미 전국적인 한인 이민자 커뮤니티의 현황을 설명하고 대응책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미교협 소속 한인 단체들은 “LA 등지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대규모 단속이 이뤄지면서 불안을 호소하는 한인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추방 위협으로 인해 히스패닉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으면서 인력난으로 인해 한인 사업체가 문을 닫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저지의 한 한인 네일업소는 추방 우려로 인해 일을 그만둔 히스패닉 직원이 너무 늘어나 결국 매장 문을 닫았고 필라델피아 인근 교외지역의 한 한인 마트의 경우 최근 ICE 요원들이 들이닥쳐 이민자 2명을 체포해가기도 했다.

체포 대상이 한인은 아니었지만, 이민당국이 그동안 한인 상권에 대해선 집중적인 단속대상으로 삼지 않아 왔다는 점에서 지역 한인사회에 불안감을 키웠다.

또한 미교협은 미 전역의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들에 대한 감시와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동시에 연방의회에서는 공화당 주도로 이민자 단속을 위한 예산을 기존보다 80배 증액이 추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교협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이민자 커뮤니티를 돕는 200여 비영리단체들이 이민자 보호 활동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연방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범죄 및 반테러 소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내부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하는 서한이 일부 이민자 지원 단체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미교협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로 지난달 말 연방하원을 통과한 대규모 감세 법안에는 기존 예산의 80배 달하는 이민자 체포 활동 1,850억달러, 국경 장벽과 보안 강화 비용 516억 달러가 책정됐다”며 “현재 상원에서 논의 중인 대규모 감세 법안이 하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지금보다 이민자 단속이 한층 더 커지고 거세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권센터 등 미교협 소속 미 전역 한인 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이 LA 외에도 뉴욕 등 이민자가 많은 주요 도시들로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확산되면서 한인사회는 크게 동요하고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이민 단속 강화 여파로 한인 경제에 미칠 실질적인 피해가 갈수록 커질 수 있다는 염려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미교협은 트럼프 행정부에 인종차별을 조장 및 커뮤니티에 피해를 주는 이민 단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연방의회에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남용을 막고, 이민자 공격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예산안 통과 저지 등을 요구했다. 또한 불법적으로 구금된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 촉구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이민자들과 연대해 행동할 것을 호소했다.

미교협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 등을 규탄하는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14일 미 전역의 1,500여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항의하는 ‘노 킹스 데이’ 집회가 대대적으로 일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교협은 주7일 24시간 전화를 받는 이민자 돕기 핫라인(844-500-3222)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위급 상황 시 필요한 각종 대처법 등을 수록한  ‘이민자 권리 알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nakasec.org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트럼프 행정부 연방관보 고시시민권·영주권자만 조사 대상 포함 인종 및 민족 관련 질문 금지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 권익·정치적 영향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30개주 대상 백악관 발표연방보조금 미수령자 대상캘리포니아·뉴욕 등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가입자 약 100만 명에게 1인당 5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중간선거 공화 승리시미 성인 모두에 배당금”총 1조2천억 달러 소요“초유의 매표행위”비판실제 시행 여부도 의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1년전 대비 16%나 증가BTS‘아리랑’60만개 판매   K-팝이 한때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CD의 부활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의

주민 반발에 데이터센터 감세 줄줄이 취소

일리노이 등 최소 10개 주거액 감면에 주민들 반발전기세 인상·물 부족 우려법안·조례 통과로‘명문화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던 여러 주가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또 제동… 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가 연방 1심 법원에 이어 항소법원에서도 가로막혔다.AP통신은 10일 연방항소법원이 앞서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집행정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