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카타르 보잉기, 트럼프가 먼저 요구”

미국뉴스 | | 2025-05-21 08:47:54

카타르 보잉기, 트럼프가 먼저 요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가 없이 준 선물이라더니 CNN “트럼프 주장과 어긋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공항에 세워진 카타르 소유 보잉 747-8 항공기 옆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탄차량이 주차돼 있다. [로이터]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공항에 세워진 카타르 소유 보잉 747-8 항공기 옆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탄차량이 주차돼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 ‘에어 포스 원’으로 쓸 수 있도록 카타르 측이 보잉 747기를 제공키로 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측이 먼저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CNN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카타르 측이 먼저 나서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로 이 항공기를 줬다는 트럼프 대통령 측 주장과는 어긋난다고 CNN은 지적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한 후 국방부가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을 접촉한 결과 노후한 대통령 전용기를 교체할 새 항공기가 인도되려면 앞으로 2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대체 항공기를 훨씬 더 빨리 받기를 원했고, 이 때문에 국방부, 공군,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등을 통해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로 ‘에어 포스 원’으로 쓸만한 항공기를 보유한 고객들의 명단을 보잉이 트럼프 행정부에 제공했으며, 이 중에 카타르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비행기를 사겠다”고 제의했으며 카타르 측은 돈을 받고 넘길 뜻이 있다며 제의에 응했다.

 

CNN은 취재에 응해 이런 내용을 확인해준 익명 취재원이 4명이라고 밝혔다. 취재원 중 한 명은 초기에는 미국 정부가 항공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방식으로 빌리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현실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항공기는 카타르 왕실이 “대가 없이” 준 “선물”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해왔다. 그는 카타르로부터 받을 보잉 747이 임시로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되다가 그가 퇴임한 후 트럼프 대통령 기념관에 기증될 것이라며 퇴임 후에는 본인이 탑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이) 비행기 인도가 매우 늦다”며 “카타르가 그 얘기를 들었다. 그(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는 위대한 지도자다. 우리는 얘기를 나눴고 그는 ‘만약 내가 당신을 도와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도록 해주시오’라고 했다. 그들은 비행기를 갖고 있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다음달인 올해 2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공항에 있던 카타르 제공 항공기를 살펴봤다고 CNN은 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9일 이 항공기가 “우리 나라(미국)에 대한 기부”라면서 “미국 공군에 이 항공기를 기부하겠다고 (카타르 왕실이) 제안해왔으며, 공군은 이 기부 제안을 모든 법적, 윤리적 의무사항을 준수하면서 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