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 칼럼] 조건부 영주권 해지 신청

미국뉴스 | | 2025-05-12 09:02:24

이민법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하게 되면 2년간 유효한 조건부 영주권 또는 10년짜리 정식영주권을 받게 된다. 조건부 영주권은 영주권을 받을 시점에서 결혼한 지 2년이 안된 신청자에게 주어진다. 이후 정식영주권을 위해 조건해지 신청(I-751)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정식영주권 신청 시기를 놓쳤는데

▲조건부 영주권을 받고 1년 9개월부터 2년 사이에 정식영주권 신청을 위한 조건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친 경우에도 예외가 있다. 만일 통제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 이를 증명하는 서류와 사유서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조건해지 신청에는 어떤 서류들이 중요한지

▲그동안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였는지가 중요하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공동명의 서류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사진, 세금보고서, 공동은행구좌, 신용카드, 공과금 납부기록, 각종 보험과 같은 서류이다. 만일 공동명의 서류가 부족하다면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편지를 받아서 두 사람이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해 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만일 자녀가 있다면 함께 조건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결혼 이후 같이 살지 않았는데

▲결혼 기간 동안 부부가 같이 살지 않았다면 추가서류 요청이나 인터뷰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학업이나 직장 때문에 부부가 떨어져 있을 수 있다. 이때는 관련 서류들을 잘 준비해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혼 수속 중인데

▲현재 이혼 수속 중이라면 조건부 영주권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 전이라도 단독으로 조건해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때는 결혼 자체는 정상적이라는 증빙 서류와 이혼 수속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정상적이지 않은 결혼을 이용해서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결혼기간 중에 학대를 당하거나, 또는 영주권을 받지 못할 때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을 경우 등에는 단독으로 조건해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민국으로부터 추가서류 요청이나 인터뷰가 나올 수 있다는데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증빙하는 서류가 부족하거나, 부부가 떨어져 지내거나, 또는 부부의 공동 서명 없이 단독으로 신청이 들어갈 경우에 이민국으로부터 추가서류 요청이나 인터뷰가 나올 수 있다. 인터뷰를 하게 되면 심사관이 까다로운 질문을 하고 답변을 요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질문과 답변(Sworn statement)을 적어서 신청자가 읽어 보고 사인하게 한다. 이때 답변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심사관에게 정정을 요청해야 한다. 한번 사인한 이후에는 내용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민국의 조건해지 심사기간이 오래 걸린다는데

▲요즘 조건해지 신청을 하면 이민국이 심사하는데 24개월 정도 걸린다. 이 기간 동안 이민국으로부터 48개월 연장된 접수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만료된 조건부 영주권 카드와 48개월 연장된 접수증을 함께 지참해야 영주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 만일 출국했는데 미국 집으로 10년짜리 정식영주권이 나왔더라도 다시 입국할 때는 만료된 조건부 영주권과 4년 연장 접수증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따라서 정식영주권 카드를 해외로 보낼 필요가 없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트럼프 행정부 연방관보 고시시민권·영주권자만 조사 대상 포함 인종 및 민족 관련 질문 금지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 권익·정치적 영향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30개주 대상 백악관 발표연방보조금 미수령자 대상캘리포니아·뉴욕 등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가입자 약 100만 명에게 1인당 5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중간선거 공화 승리시미 성인 모두에 배당금”총 1조2천억 달러 소요“초유의 매표행위”비판실제 시행 여부도 의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1년전 대비 16%나 증가BTS‘아리랑’60만개 판매   K-팝이 한때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CD의 부활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의

주민 반발에 데이터센터 감세 줄줄이 취소

일리노이 등 최소 10개 주거액 감면에 주민들 반발전기세 인상·물 부족 우려법안·조례 통과로‘명문화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던 여러 주가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또 제동… 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가 연방 1심 법원에 이어 항소법원에서도 가로막혔다.AP통신은 10일 연방항소법원이 앞서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집행정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