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AI가 수술 후 합병증 가능성 판단한다

미국뉴스 | | 2025-05-09 08:56:18

AI, 수술 후합병증 가능성판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령환자, 수술 후 심뇌혈관질환 사례 많아

 

고령 환자에게서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 발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신체적인 부담이 큰 고령 환자의 수술 후 부작용 여부를 미리 판단할 수 있어 수술 결정과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수술 후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심근경색과 협심증과 같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고령 환자가 전신마취, 출혈 등 수술 과정을 거치면서 그에 따른 부담으로 수술 후 합병증(심뇌혈관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현재도 수술 전 특정 검사(RCRI)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평가한다. 하지만 해당 검사법은 나이와 심장질환 병력, 수술 유형 등 제한된 정보만을 이용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혈액검사 결과나 복용 중인 약물, 과거 진단명 등 중요 정보가 빠져 있어 예측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에 있는 혈액검사 결과와 기저질환 여부, 복용 약물, 수술 유형 등 종합적인 정보를 분석해 수술(심장수술 제외) 후 30일 내 심뇌혈관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의 환자 4만6,000여 명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예측 정확도(AUROC)가 최대 0.897로 기존의 표준 평가도구인 RCRI(0.704)보다 높은 예측력을 보였다. 해당 지표가 1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별도의 검사 없이 기존에 있는 환자의 기록만으로도 수술 후 합병증 여부를 살펴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는 “고령 환자는 비슷한 연령이어도 건강 상태의 편차가 커 수술 후 합병증 발병 여부를 알기 어려웠다”며 “수술 후 심뇌혈관 합병증 위험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환자의 건강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