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ICE, 유학생 체류신분 박탈 권한 확대

미국뉴스 | | 2025-05-04 09:40:23

ICE, 유학생 체류신분 박탈 권한 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행정부, 새 지침 내놔

SEVIS서 유학생 비자 취소 가능

최종 확정·시행 여부 불분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를 비롯 한 이민단속 기관들의 유학생 체류신분 박탈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새로운 지침을 내놨다.

이번 새 지침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30일 유학생 비자취소 관련 소송을 맡고 있는 연방법원 애리조나지법에 제출한 문서에서 공개됐다.         

 

해당 문서에는 “이민당국 직원은 필요에 따라 SEVIS(유학생 및 교환학생 정보시스템)에서 학생의 합법 체류 신분을 종료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며 “연방국무부의 유학생 비자 취소도 유학생 체류 신분을 박탈할 수 있는 요건에 포함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결국 앞으로는 유학생 비자 취소 자체가 곧 체류 신분 종료 사유가 된다는 설명이다.

NBC 보도에 따르면 ICE는 모든 SEVIS 담당자에게 새 정책에 대한 내부 지침을 전달했다. 하지만 해당 지침의 최종 확정 및 시행 여부는 불분명한 상태다.

이와관련 이민법 변호사들은 “새 지침은 이민세관단속국(ICE)에게 유학생을 추방시킬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SEVIS 종료 조치에 이의를 제기한 소송에서 유학생 133명을 대리하고 있는 찰스 쿡 변호사는 “앞으로 어떤 이유로든 체포된 학생은 추방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소 4,700건이 넘는 유학생 체류신분 박탈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를 막기 위한 소송이 미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취소된 유학생들의 체류신분을 복원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이 나왔지만, 이민법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고 조언하고 있다.

컬럼비아대 이민자 권리클리닉 소장인 엘로라 무케르지는 “유학생 체류 신분을 박탈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이 주어지게 되면 ICE는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추방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많은 유학생들이 학위를 제대로 마칠 수 있을 지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보도에 따르면 인도계 학생을 주축으로 하는 유학생 약 350명은 새 지침이 불법이라며 폐지를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TSA·ICE 정보공유 강화영주권 신청자들도 표적“국내선 여행도 피하라” 도널드 트럼프 2기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국내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되면서(본보 27일자 A1면 보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8억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 복권은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됐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다. 메가밀리언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인플레 목표치 2% 고수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긴축적 통화정책’강화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연 3~4%대·업계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들이 2026년 2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히 현금 배당(cash dividend)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