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남가주 한인은행, 현금 배당 다시 ‘활발’

미국뉴스 | | 2025-04-29 08:59:01

남가주 한인은행, 현금 배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개 은행 모두 분기 지급

3~5%대로 주류 평균 상회

주주 기대·투자 유치 요인

주가 부진 속 중요성 커져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히 현금 배당(cash dividend) 지급에 나섰다.

 

한인은행들은 올 1분기 현금 배당을 전 분기 수준으로 지급을 확정했다.

 

남가주 한인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금 배당을 줄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복원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기대도 물론 있지만 분기별로 또는 1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 배당은 주식 투자의 중요한 매력이다. 특히 현재 한인은행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현금 배당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 중 상장 은행인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 은행, 오픈뱅크, 또 비상장 은행인 CBB 은행과 US 메트로 은행 모두 분기별로 현금 배당을 한다. (도표 참조)

 

남가주 6개 한인은행 중 한미은행이 주당 27센트로 가장 높은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 한미은행은 지난 4분기 현금 배당을 이전 25센트에서 27센트로 8% 올렸다. 예를 들어 한미은행 주식 1,000주를 갖고 있다면 분기마다 270달러, 매년 1,080달러를 현금 배당으로 받게 된다. PCB 은행도 현금 배당을 이전 주당 18센트에서 지난 4분기에 20센트로 11% 상향조정했다.

 

이어 뱅크오브호프 주당 14센트, 오픈뱅크 주당 12센트, CBB 은행 주당 10센트, US 메트로 은행 주당 3센트 순이다.

 

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퍼스트 IC 뱅크는 2022년에 현금 배당을 첫 실시하면서 주당 1달러를 지급했으며 2023년과 2024년에도 주당 1달러 현금 배당을 지급했다. 2025년 연례 1달러 현금 배당은 다음 달 지급될 전망이다. 시애틀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는 2023년까지 연례 주당 10센트 현금 배당을 실시했지만 실적이 악화되면서 지난해부터 현금 배당을 중단했다.

 

월가와 한인 은행권에서는 남가주 한인은행들의 실적이 올해부터 반등하면 현금 배당 상향 조정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구 윌셔와 BBCN 은행과의 통합 이후 현금 배당을 주당 6센트에서 11센트, 12센트, 13센트, 14센트로 꾸준히 올리고 있다. 한미은행도 현금 배당을 7센트에서 8센트, 10센트, 11센트, 12센트, 14센트, 19센트, 20센트, 21센트, 22센트, 24센트, 25센트, 27센트로 꾸준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인 은행권의 배당 수익률(CDY)은 3%~5%대로 동급 은행 중 상위권에 해당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인은행 주식의 인기를 높이는 요소라는 평가다. 4개 한인 상장은행들의 배당 수익률은 업계 평균치인 3%대를 상회한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현금 배당은 투자자들이 기업에 투자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는 점에서 한인은행들의 현금 배당 확산은 은행 입장에서는 더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주주 저변을 확대할 수 있으며 주주들에게는 투자에 따른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윈윈 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금 너무 부담돼 “… LA·뉴욕 부유층 ‘엑소더스’
“세금 너무 부담돼 “… LA·뉴욕 부유층 ‘엑소더스’

가주, 부유세 논란 ‘탈출 러시‘ ‘소득세율 제로‘ 플로리다 인기 연 최대 5만달러 이상 절세효과 주택 중간가격도 50만달러 불과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캘리포니아

“출생시민권, 128년 원칙 지켜야”
“출생시민권, 128년 원칙 지켜야”

트럼프 행정명령 대법 심리1898년 판례 당사자 후손“헌법 의거해 유지”촉구 노먼 웡이 지난달 28일 연방 대법원 앞에서 출생시민권 유지를 촉구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가격 치솟고 무더기 취소·지연…‘항공대란’
가격 치솟고 무더기 취소·지연…‘항공대란’

전국 4,000편 운항 차질날씨, 부활절 수요 폭증 지난 주말 미 전역에서 대규모 항공편 취소와 지연이 발생하면서 항공 여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A

의약품 관세 15% 확정… 소비자 부담 가중
의약품 관세 15% 확정… 소비자 부담 가중

해외생산에 100% 관세한·일·유럽은 15% 부과일부 약값 상승 불가피1년 후 관세‘재평가’도 <사진=Shutterstock>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에서 생산되지

농심, 신라면 브랜드 캐릭터 ‘신’ 공개
농심, 신라면 브랜드 캐릭터 ‘신’ 공개

출시 40주년 마케팅글로벌 소비자와 소통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첫 브랜드 캐릭터 ‘신’(SHIN)을 공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언어나 문화적 배경과 관계

스타벅스, 직원 인센티브 확대 발표

연 보너스 1,200달러 미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바리스타 등 매장 직원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급과 팁 제도를 확대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시간제 매

‘아르테미스’ 비행 순조… 지구보다 달에 더 가까이
‘아르테미스’ 비행 순조… 지구보다 달에 더 가까이

달의 중력 영향권 진입달 뒷면 첫 관찰 임무지구 귀환도 핵심 단계  NASA가 공개한 달로 향하고 있는 오리온 캡슐의 모습. [로이터]  반세기 만에 달로 향한 유인 탐사선 ‘아르

[이민법칼럼] 취업비자(H-1B) 추첨 이후

이경희 변호사   지난 3월 31일에 2027년 회계연도 취업비자 (H-1B) 1차 추첨 결과가 나왔다. 추첨이 된 케이스는 6월 30일까지 본심사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올해 H

이란 고위급 친척들 잇단 영주권 취소·구금

전 이란 사령관 조카딸 등법적지위 종료·입국 금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셈 솔레이마니 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의 조카딸 가족에 대한 영주권을 취소하고 이들을

집 팔려면 4월 중순에 내놔라… 최적의 조건 ‘골디락스’ 주간
집 팔려면 4월 중순에 내놔라… 최적의 조건 ‘골디락스’ 주간

4월 12일~18일 비싸게 빨리 팔려동면’수요 깨어나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올해 집을 팔 계획인 셀러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늦어도 봄 철에 집을 내놔야 여름 성수기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