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민법 칼럼] 학생신분 복원(F-1 Reinstatement)

미국뉴스 | | 2025-04-28 09:10:00

이민법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경희 변호사  

 

유학생이 공부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입학허가서(I-20)가 종료되는 경우가 있다. 풀타임으로 공부하다가 연속으로 F학점을 받거나, 학교에서 싸움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거나, 또는 전학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학생신분을 잃어버릴 수 있다. 이때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했다.

 

-학사경고를 여러번 받아 I-20가 종료되었는데

▲미국 유학 중에 적응이 힘들어 학점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신분을 잃게 되었다면 적응이 힘들었던 구체적인 사유(우울증이나 영어 부족)를 합리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다는 각오를 진술서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

 

-학생신분 복원 신청 중에는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지

▲그렇다. 원래 학생신분 변경이 승인되어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신분 복원 신청의 경우에는 결과가 나오기 전에 먼저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다른 학교로 옮기는 과정에서 새 학교가 전학처리를 늦게 했는데

▲새 학교에 제 시간에 전학간다고 알려주었는데 학교 담당자(DSO)가 전학 절차를 미루다가 이전 학교로부터 I-20가 전학 절차 전에 종료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학교와 오갔던 이메일 내용을 정리해서 본인이 전학 신청을 늦게 한 것이 아니고 새 학교의 전학 절차가 지연되어 발생했다는 것을 객관적인 증거로 설명해야 한다. 새 학교로부터 학교 책임이라는 편지를 받으면 좋지만 많은 경우 이런 내용의 편지를 받기 힘들다. 따라서 전학갈 때에는 새 학교에 전학 절차를 전적으로 일임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한다.

 

-I-20가 종료된지 모르다가 신분이 만료되고 5개월이 지났는데

▲학생신분 복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분이 만료되기 5개월 전이어야 한다. 하지만 5개월을 넘긴 경우에도 가능할 수 있다. 다만 심사가 까다롭기 때문에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선처를 당부하거나 또는 신분을 잃어버린 것이 본인의 잘못이 아니고 제어할 수 없는 특별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장기 입원을 했다든지 또는 한국의 부모님이 재정적으로 힘들어져 학비를 송금받을 수 없었다든지 등 설득할 만한 사항들을 제시해야 한다.

 

-새 학교로부터 복원용 I-20를 받아 한국에 다녀올 수 있나

▲학생신분을 복원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새 I-20를 가지고 출국해서 재입국 심사를 받는 것이다. 재입국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학생신분이 다시 살아나게 된다. 하지만 출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비자(F-1)가 유효해야 하고, 미국 내에서 불법 취업이나 범죄 사실 등 입국에 문제가 되는 요소들이 없어야 한다. 만일 입국하지 못하면 공부를 마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재입국이 불확실할 경우에는 미국 내에서 이민국으로 학생신분 복원을 신청하는게 안전하다.

 

-학생신분을 복원했는데 그 후 출입국이 가능한가

▲한국을 한번 다녀오면서 신분 복원을 한 경우에는 다른 조건들이 충족되는 한 재입국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신분을 복원받은 경우에는 비록 학생비자가 유효하더라도 출국 후 다시 입국할 때 2차 심사를 갈 수 있다. 따라서 출국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TSA·ICE 정보공유 강화영주권 신청자들도 표적“국내선 여행도 피하라” 도널드 트럼프 2기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국내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되면서(본보 27일자 A1면 보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8억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 복권은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됐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다. 메가밀리언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인플레 목표치 2% 고수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긴축적 통화정책’강화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