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임의삭제한 유학생 수천 명 신원자료 복구키로

미국뉴스 | | 2025-04-27 00:19:28

임의삭제한 유학생 수천 명, 신원자료 복구키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원서 중단명령 잇따라…정보삭제 땐 체류자격 상실될 수 있어

이민변호사협회 "트럼프 취임 후 유학생 기록말소 최소 4천700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최근 한달 새 임의로 말소한 수천명의 외국인 유학생 관련 신원자료를 모두 원상 회복하기로 했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들 보도를 종합하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대리한 정부 측 변호사들은 이날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워싱턴DC 등 미국 각지에서 열린 재판에서 ICE가 최근 정보가 말소된 유학생 및 교환학생 정보시스템(SEVIS)의 학생 기록을 복원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측 변호인들은 ICE의 입장을 담은 법원 제출 성명에서 "ICE는 SEVIS 기록 해지에 대한 기본 틀을 제공할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이 발표될 때까지 이 사건 원고 및 다른 유사 사안의 원고들에 대한 SEVIS 기록이 활성화되거나 재활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CE는 최근 SEVIS 기록 말소를 초래한 국가범죄정보센터(NCIC) 조사 결과만을 근거로 기록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소송 원고 측 변호인을 인용해 ICE의 자료 복원 조치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모든 학생에게도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SEVIS는 미국 국토안보부가 미국 유학생에게 개인별 코드를 부여해 관리하는 미 연방정부의 유학생 정보관리 시스템이다.

2001년 9·11 테러 발생 이후 국가안보 강화 차원에서 유학생들에 대한 배경 조사를 강화하고자 도입됐다.

통상 SEVIS의 학생 정보 말소 관리는 정부가 아닌 대학 측이 해왔다. 5개월 이상 미국 밖에서 체류하는 경우 SEVIS 정보 말소 사유에 해당한다.

반면 최근 말소 사례는 정부가 학교 측에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삭제한 경우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미 이민변호사 협회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유학생 기록이 말소된 사례가 최소 4천700건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말소자 중 일부는 경범죄를 포함해 범죄 이력이 있었지만, 일부는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도 기록이 말소됐으며, 일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기록이 말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SEVIS 기록 말소는 학생 신분 상실 및 학생 비자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달 말부터 집중적으로 이뤄진 SEVIS 기록 말소와 관련해 최소 수십 건의 소송이 미 전역에서 제기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원고들은 SEVIS 정보 말소가 학업 및 연구활동 지속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고, 일부 판사들은 SEVIS 정보 말소로 유학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소 200명 이상의 유학생이 SEVIS 기록 말소를 금지하는 전국 각지의 법원의 임시명령을 받아낸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최근 미 대학가에서는 SEVIS 기록이 말소되거나 혹은 학생 비자가 바로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유학생 및 학자들 사이에 자신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활성화하고 캠퍼스 내에서만 머물거나 수업 시간에는 발언을 피하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미 매체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