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3월 소매판매 1.4% 증가 “관세 앞두고 선제 샤핑”

미국뉴스 | | 2025-04-17 08:28:31

3월 소매판매, 1.4% 증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을 피해 사전에 최대한 물품 구매를 해 두려는 소비자들의 ‘러시’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7천349억 달러로 전월 대비 1.4%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3% 증가를 예상한 로이터통신 집계 전문가 전망을 소폭 웃돈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상승했다. 지난 2월 소매판매 증감률은 전월 대비 0.2%였다.

 

이날 상무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보고서를 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매출이 5.3% 증가하면서 지표 전체를 끌어올렸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 달 판매가 늘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구매자들이 “자동차에 붙게 될 고율 관세를 예상하고” 가격 상승 전 서둘러 딜러와 접촉한 것과 관련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월 핵심 소매 판매(통제그룹)는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핵심 소매 판매는 음식 서비스, 자동차, 건축자재, 주유소 판매액을 제외한 지표로,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지표다.

 

크리스토퍼 러프키 FWD본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P통신에 “3월 소매판매는, 마치 대규모 재고 할인 판매를 하는 것처럼 구매 러시를 이루는 상황을 반영한 수치”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항공기 승객정보 활용 추방 확대
항공기 승객정보 활용 추방 확대

TSA, 탑승 예정자 명단ICE에 정기적으로 제공공항서 체포·즉각 추방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국내선 항공 이용객 명단을 이민 당국에 제공해 추방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공

‘아연’의 효과… 올바르게 복용하면 감기 기간 줄일 수도
‘아연’의 효과… 올바르게 복용하면 감기 기간 줄일 수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미네랄 보충제 ‘아연’ 예방 효과는 불확실증상 시작 후 사용 시 1~2일 단축 가능성과다 땐 위장장애·미각 이상 등 부작용 주의 감기에 걸렸을

관세가 끌어올린 물가… 가구당 1,200달러 추가 지출
관세가 끌어올린 물가… 가구당 1,200달러 추가 지출

실질소득 1,800달러 감소수입물가 오르며 구매력↓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올 한해 가정이 평균 1,2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했다는 분석이 나

“스마트폰 달고 사는 당신, 안구건조증 주의하세요!”
“스마트폰 달고 사는 당신, 안구건조증 주의하세요!”

안구와 눈물은 뗄 수 없는 관계다. 눈물샘을 통해 분비되는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빠르게 마르면 뻑뻑함과 이물감이 느껴지고 통증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오늘 추첨 파워볼 잭팟 11억달러로 ‘껑충’
오늘 추첨 파워볼 잭팟 11억달러로 ‘껑충’

파워볼 잭팟이 또다시 치솟았다. 지난 13일 추첨에서 10억달러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5일 실시되는 회차 상금이 파워볼 역사상 7번째로 큰 11억 달러로 불어났다. 13일 당

트럼프와 여성들 함께 찍힌 ‘엡스타인 사진’ 공개
트럼프와 여성들 함께 찍힌 ‘엡스타인 사진’ 공개

클린턴·게이츠 등 유명 인사민주, 각종 의혹 공세 강화“법무부, 모든 자료 공개해야”   연방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한 사진에서 당시 기업가 도널드 트럼프와 미성

[이민법 칼럼] 더 힘들어진 취업이민 1순위

취업이민 1순위(EB-1A)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가이익 면제(NIW)와 달리 대부분 문호가 열려 있어 영주권을 빨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민국이 심사 기준을

테슬라 11월 미국 판매… 4년만에 최저

세액공제 폐지 직격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거의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자동차 시장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