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투자사기 스캔들] 1억7,500만달러 ‘희대의 사기극’… JP모건도 당했다

미국뉴스 | | 2025-04-14 09:24:58

투자사기 스캔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대 여성 스타트업 CEO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사기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찰리 재비스. [로이터]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사기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찰리 재비스. [로이터]

 

 

세계 최대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가 20대 창업가에게 1억 달러가 넘는 사기를 당한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지난달 28일 학자금 대출 관리 스타트업 ‘프랭크’의 찰리 재비스(32) 최고경영자(CEO)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재비스는 JP모건에 고객 수를 허위로 부풀려 1억7,500만 달러에 회사를 매각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판결로 그는 최대 3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재비스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촉망받는 창업가였다. 그는 뉴욕 부유층 가정 출신으로 아이비리그 명문대인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금융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대학 재정 지원 간소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업에 뛰어들었고 와튼스쿨 인맥을 활용해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포브스 ‘30세 미만 젊은 창업가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 여름 JP모건은 여러 금융사와의 경쟁 끝에 프랭크를 인수했으며 재비스는 JP모건 전무이사로 임명돼 학생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하지만 인수 1년도 안 돼 JP모건은 프랭크의 고객 정보가 조작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검찰은 재비스와 프랭크의 임원 올리비에 아마르가 JP모건에 허위 고객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재비스가 직원에게 데이터 조작을 지시했으나 직원이 거부하자 1만8,000달러를 들여 외부 연구원을 고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실제 고객 30만 명을 425만 명으로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재비스 측은 “JP모건이 고객 수를 알면서도 인수했고 연방 교육부의 학자금 지원 신청 방식이 변경되자 이를 문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JP모건은 인수 당시 제3의 업체를 통해 프랭크의 고객 데이터를 확인했으나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지난 2022년 발생한 실리콘밸리에서 엘리자베스 홈즈의 테라노스 스캔들을 잇는 사기극으로 주목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TSA·ICE 정보공유 강화영주권 신청자들도 표적“국내선 여행도 피하라” 도널드 트럼프 2기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국내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되면서(본보 27일자 A1면 보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8억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 복권은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됐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다. 메가밀리언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인플레 목표치 2% 고수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긴축적 통화정책’강화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