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노인 ‘낙상 사망’ 전국서 연 100여 명

미국뉴스 | | 2025-04-02 09:27:43

한인 노인, 낙상 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DC 미주한인 낙상 통계

5~6년새 50%가까이 늘어

 

인구 고령화 등으로 낙상 사고가 많아지는 가운데 한인 시니어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고령자의 낙상은 장기간 요양과 반복적인 입원을 초래하고 노년기 체력 손실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의도치 않은 낙상 사고가 주 원인으로 사망한 65세 이상 한인은 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인 104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2018년의 65명 보다는 49.2% 많은 숫자였다. 연도별로는 2018년 65명, 2019년 91명, 2020년 85명, 2021년 111명, 2022년 115명, 2023년 104명 등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668명으로, 7년간 연평균 95.4명씩 사망한 셈이다. 특히 최근 4년간만 고려할 경우 연평균 106.8명으로 나타났다. 그 외 연령대도 있지만 한인 낙상 사고 사망자는 65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낙상은 미 전체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CDC는 지난 2020년 기준 65세 이상 성인의 4명 중 1명이 낙상을 경험했다며 낙상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인구의 27.6%를 차지하는 약 1,400만명이 지난 1년내 의도치 않은 낙상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28.9%)이 남성(26.1%)보다 조금 더 높았다.

 

CDC에 따르면 2018년 3만2,522명, 2019년 3만4,211명, 2020년 3만6,508명, 2021년 3만8,742명 등으로 매년 증가해 왔으며, 2022년 4만919명으로 4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낙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은 다양하다. CDC가 꼽은 낙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하체 근력 약화, 비타민D 결핍, 보행 및 균형 장애, 보행이나 균형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복용(진정제, 수면제, 항우울제 등), 시력 문제, 발 통증 또는 불편한 신발, 생활환경 내 위험요소(깨지거나 울퉁불퉁한 계단, 전선이나 잡동사니과 같은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건 등) 등이 있었다.

 

낙상은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노인들이 다치는 가장 큰 원인은 집 등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낙상·추락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 질병관리청이 2022년 250개 병원 퇴원환자를 표본 분석해 지난해 내놓은 ‘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 손상의 원인 중 낙상·추락이 65.1%로 가장 많았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