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행정부, 정부 기관별로 직원 8∼50% 감축 계획”

미국뉴스 | | 2025-03-28 14:39:09

트럼프 행정부, 정부 기관별, 직원 8∼50%, 감축 계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P, 백악관 내부 문건 입수 보도…22개 기관 감원 계획 제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연방정부 곳곳에 해고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 각 정부 기관별로 구체적 감원 목표치를 명시한 백악관 내부 문건이 유출돼 눈길을 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해 27일 보도한 백악관 내부 문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 기관별로 직원을 최소 8%에서 최대 50%까지 감축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WP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각 기관에 제출하라고 지시한 인원 감축 계획을 취합한 것으로,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대중에 공개된 적이 없다.           

 

문건에는 22개 정부 기관의 감원 목표치가 담겼으나, 일부 부처나 분야에 대해선 정보가 빠져 있는 부분도 있다고 WP는 전했다.

해당 문건을 잘 아는 몇몇 소식통은 WP에 감원 계획은 아직 유동적이며 문건에 최종적인 감원 비율이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WP는 문건에 담긴 계획대로 광범위한 감원이 시행된다면 미 연방정부의 업무 범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를 들어 감원 비율이 높은 기관 중 하나인 주택도시개발부(HUD)는 현재 8천300명인 직원의 거의 절반을 줄일 계획이며, 내무부는 원래 직원의 4분의 1을, 국세청(IRS)은 약 3분의 1을 감원할 계획이다.

또 법무부에서는 8%, 국립과학재단(NSF)에서는 28%의 직원을 감축하며 상무부와 중소기업청은 각각 직원 30%와 43%를 감축한다는 계획이 잡혀 있다.

재무부는 직원 약 3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WP는 해당 문건 내용이 지난 25일에 최종 업데이트된 것이라면서 문건 속 수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종 목표로 삼은 감원 목표치의 일부만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11일 행정명령을 통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와 협력해 공무원 감축 계획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각 기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충족하기 위한 감원 계획 초안을 인사관리처(OPM)에 지난 13일까지 제출했어야 하며, 더 구체적인 조직 재편 및 직원 감축 계획은 다음 달 중순까지 제출하게 되어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문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전에 이미 사임 제안을 받았거나 해고된 수습 직원들도 계획된 감원 비율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전했다.

또 앞서 연방법원은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달 대거 해고한 연방 기관의 수습 직원들에 대한 복직을 명령한 바 있는데, 이 내용은 문건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문건에는 기관별 직원 감축을 통해 얻어질 것으로 보이는 정부의 비용 절감 예상 수치도 담겼다.

문건에 따르면 해고를 통해 교육부는 예산 약 61억 달러(한화 약 8조9천억원)를 절약할 수 있으며 법무부는 약 19억 달러(약 2조8천억원)를, HUD는 약 12억 달러(약 1조7천억원)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예산 절감은 DOGE가 해결하겠다고 선언한 1조8천억 달러(약 2천639조원)의 미 연방정부 재정 적자에 비하면 극히 적은 액수라고 WP는 짚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TSA·ICE 정보공유 강화영주권 신청자들도 표적“국내선 여행도 피하라” 도널드 트럼프 2기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국내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되면서(본보 27일자 A1면 보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8억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 복권은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됐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다. 메가밀리언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인플레 목표치 2% 고수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긴축적 통화정책’강화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