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 ‘표적관세’ 가능성에… “기업들 대미 수출 서둘러”

미국뉴스 | | 2025-03-26 09:18:31

한국, 표적관세,기업들 대미 수출 서둘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상호관세 부과 임박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 인상”

미 즉시발효로 협상력 극대화

중국산 선박 등에 수수료 검토

“관세보다 더 큰 충격”전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공정 무역국으로 한국을 콕 집어 언급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국의 상호관세 대상에 한국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표적이 되는 국가들은 상당히 높은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다는 경고 역시 나왔다.

 

WSJ는 23일 소식통을 인용해 “상호관세 대상이 되는 국가는 지난달 미 무역대표부(USTR)가 연방 등록 공보에서 밝힌 국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USTR은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특히 ▲주요 20개국(G20)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EU)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등 국가 및 통합 경제권의 사례에 관심이 있다고 적시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의 전체 상품 무역의 88%를 차지한다. WSJ는 “미국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상호관세를 부과받는 나라의) 관세율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될 수 있다”며 “표적이 된 국가가 상당히 높은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 경제 권한을 사용해 관세 발표와 동시에 발효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발효를 하면 상대국이 조급함을 느껴 미국이 협상의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의 한 고위 관료는 미국이 관세 발효를 통해 각국을 ‘불타는 플랫폼’에 세우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다만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한 부문별 관세는 4월 2일에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 등에 수수료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실제로 실행되면 관세보다 더한 충격이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미 정부는 중국산 선박 및 중국 선사 소속 선박에 100만~300만 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24일과 26일 워싱턴에서 공청회를 갖는다. 전미소매연맹의 조너선 골드 부사장은 “업계에서는 항만 수수료를 관세보다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며 “해운 업체들이 비용을 전가하고 미국 내 소규모 항구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에 해당 정책으로 미국 정부가 400억~520억 달러의 수수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조선업 재건에 투입하고 싶어하는 만큼 결국 실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USTR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중국의 화물선 제조 비중은 1999년 5%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0%를 넘는다. 한국과 일본이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비해 미국 비중은 0.01%에 그친다.

 

상호관세 부과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관세 부과 전 대미 수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요청으로 해운 업체들이 아시아·유럽에서 평소보다 수천 대 많은 차량을 미국으로 실어나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해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으로 더 많은 차량을 보내려는 업체 중 현대차와 기아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통계를 보면 한국에서 북미로 보내는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서울경제=이태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트럼프 행정부 연방관보 고시시민권·영주권자만 조사 대상 포함 인종 및 민족 관련 질문 금지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 권익·정치적 영향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30개주 대상 백악관 발표연방보조금 미수령자 대상캘리포니아·뉴욕 등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가입자 약 100만 명에게 1인당 5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중간선거 공화 승리시미 성인 모두에 배당금”총 1조2천억 달러 소요“초유의 매표행위”비판실제 시행 여부도 의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1년전 대비 16%나 증가BTS‘아리랑’60만개 판매   K-팝이 한때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CD의 부활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의

주민 반발에 데이터센터 감세 줄줄이 취소

일리노이 등 최소 10개 주거액 감면에 주민들 반발전기세 인상·물 부족 우려법안·조례 통과로‘명문화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던 여러 주가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또 제동… 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가 연방 1심 법원에 이어 항소법원에서도 가로막혔다.AP통신은 10일 연방항소법원이 앞서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집행정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