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주택소유주 34% “집 절대 안 팔아”

미국뉴스 | | 2025-03-25 08:31:01

주택소유주,집 절대 안 팔아,소유권 변동비율,최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유권 변동비율’ 최저

“팔면 더 높은 가격부담”

모기지금리 상승 요인도

구직·결혼·사별 등 이사

 

미 전국 주택 소유주 34%는 집을 팔 생각이 절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주택 가격과 7%대에 육박하는 높은 모기지 금리 등으로 미국인들이 집을 파는 것에 대해 한층 신중해졌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결과는 부동산 포털 레드핀이 리서치 업체 입소스와 함께 진행한 최근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또 다른 27%는 ‘앞으로10년 후쯤 고려해 보겠다’라고 응답했다. 24%는 ’5~10년 안에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반면 ’3~5년 안에 집을 처분하겠다’와 ’3년 안에 팔 것’이라는 답변은 각각 8%와 7%에 그쳤다. 나이가 많을수록 집을 팔 생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베이비부머 중 43%는 ‘앞으로 집을 팔 생각이 절대 없다’고 답해 평균치인 34%였던 X세대와 28%를 기록한 밀레니얼·Z세대를 크게 상회했다.

 

레드핀은 현 주택 소유주 중 상당수가 주택 처분을 꺼려 지난해 전국(2024년 1~8월 기준) 주택 소유권 변경 비율이 1000채 당 25채를 기록, 10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택 소유주가 주택 처분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9%는 ‘모기지를 전액 상환했거나 일부 남아 있다’고 답했고 37%는 ‘현재 거주 중인 집에 만족하며 이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 30%는 ‘현재 집값이 너무 비싸 집을 팔아도 큰 비용이 소요된다’라고 답했고, 18%는 ‘낮은 모기지 금리를 포기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레드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집값이 40% 이상 치솟은 데다 현재 금리가 4%를 밑돌던 2019년에 비해 2~3%포인트 이상 상승했다”며 현 주택 소유주의 85%가 6% 이하 낮은 금리로 집을 장만한 것을 감안하면 집 매각 후 이사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실제 주택 소유주의 상당수는 3~4%의 낮은 모기지 금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드핀은 이어 “집을 팔고 이사하는 사람 대부분 이직이나 구직, 결혼 등에 따른 가족구조 변화 등 절대적 필요에 의한 것”이라며 “특별히 이사를 할 이유가 없는 이상 집을 파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현상은 특히 집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인 가주와 남가주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낮은 소유권 변동비율은 매물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높은 집 가격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