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현대차그룹 이어 기업들 대미투자 '속도'…관세 장벽 대응

미국뉴스 | | 2025-03-25 08:09:16

대미투자,현대차그룹,삼성,SK,포스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삼성·SK, 미반도체 공장 계획대로 추진…포스코, 철강 관세 피해 투자 검토

 

준공식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서울=연합뉴스) 오는 26일 준공식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작업자들이 아이오닉5를 조립하고 있다. 2025.3.25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준공식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서울=연합뉴스) 오는 26일 준공식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작업자들이 아이오닉5를 조립하고 있다. 2025.3.25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국내 대기업들이 속속 미국 현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미 수출 비중이 큰 한국 기업들이 관세 장벽에 대응해 고율 관세를 피하면서 '장사꾼' 기질을 갖춘 트럼프 대통령 집권기에 생존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대 속에서 21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새 투자 계획에는 현대차의 완성차 생산 체계 확대,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판 생산용 전기로 신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투자 발표 행사에서 "위대한 기업인 현대와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크게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이 트럼프 대통령을 흡족하게 하는 선물 보따리를 건네면서 앞으로 다른 기업들도 추가로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지 이목이 쏠린다.

현재 대미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업계로는 반도체가 꼽힌다. 현재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짓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를 확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미 미국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 건설에 삼성전자는 370억달러(약 54조원) 이상을, SK하이닉스는 38억7천만달러(약 5조6천억원을)를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를 지어 2028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일단 미국 투자 계획을 변함 없이 그대로 추진하되 통상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면서 다각도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있다.

다만 신규 공장을 설립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절차가 까다로워 업계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공장 증설에 추가로 자금을 대거 투입하기보다는 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 등이 대응 방안으로 거론된다.

포스코도 미국이 수입산 철강에 대해 관세장벽을 높이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는 미국에 '상공정' 분야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공정은 고로나 전기로를 통해 철광석을 녹여 반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투자로 인한 자금 소요로 경영에 부담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리스크를 줄이고 현대차 공장 및 미국 거래선에 안정적으로 철강을 공급할 수 있어 사업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조달 자금을 미래 투자에 투입하겠다면서 이 가운데 8천억원은 미국 시장 등을 겨냥한 해외 조선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추진하는 것을 기회로 보고 지난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을 통해 인수한 미국 필리 조선소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아울러 최근 단행한 호주 조선사 오스탈 지분 투자처럼 해외 조선 시설 및 지분 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오스탈은 미국 함정 시장에서 소형수상전투함 부문 시장점유율이 40%에 달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미국에도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의 항공기와 GE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최근 '3사 협력 강화'에 서명했다.

먼저 대한항공과 보잉은 2033년까지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20대를 도입하고 향후 비슷한 조건으로 항공기 1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또 대한항공과 GE에어로스페이스는 총 78억달러(11조4천억원) 규모의 예비 엔진 8대(옵션 엔진 2대 별도) 도입과 보잉 777-9용인 GE9X 엔진 정비 서비스 협력을 조속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트럼프 행정부 연방관보 고시시민권·영주권자만 조사 대상 포함 인종 및 민족 관련 질문 금지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 권익·정치적 영향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30개주 대상 백악관 발표연방보조금 미수령자 대상캘리포니아·뉴욕 등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가입자 약 100만 명에게 1인당 5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중간선거 공화 승리시미 성인 모두에 배당금”총 1조2천억 달러 소요“초유의 매표행위”비판실제 시행 여부도 의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1년전 대비 16%나 증가BTS‘아리랑’60만개 판매   K-팝이 한때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CD의 부활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의

주민 반발에 데이터센터 감세 줄줄이 취소

일리노이 등 최소 10개 주거액 감면에 주민들 반발전기세 인상·물 부족 우려법안·조례 통과로‘명문화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던 여러 주가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또 제동… 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가 연방 1심 법원에 이어 항소법원에서도 가로막혔다.AP통신은 10일 연방항소법원이 앞서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집행정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