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EU, 대미 1단계 보복관세 연기

미국뉴스 | | 2025-03-21 09:29:06

EU, 대미, 1단계, 보복관세, 연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달 중순 일괄 시행키로

미‘와인 관세폭탄’영향

추가 협상시간 확보 분석

 

 유럽연합이 미국 제품들에 부과하려던 관세 시행을 연기했다. 미국 보복조치 위협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유럽연합이 미국 제품들에 부과하려던 관세 시행을 연기했다. 미국 보복조치 위협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유럽연합(EU)이 20일 내달 1일부터 시행하려던 대미 보복관세 1단계 조치를 연기했다.

 

올로프 질 EU 집행위원회 무역담당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두 가지 EU 대응 조치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전부 4월 중순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 대변인은 “일정을 조정함으로써 집행위는 두 가지 조치의 (관세 품목) 목록을 회원국들과 한꺼번에 협의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와 협상을 위한 추가 시간도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무역·경제안보담당 집행위원도 앞서 이날 유럽의회 산하 무역위원회에 출석해 대미 보복관세를 1·2단계로 나눠 시행하는 대신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내용을 지켜보겠다”고 연기 방침을 밝혔다. 이어 “4월 중순까지 (미국 측과)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지체없이 보복관세 조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EU는 지난 12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발효되자 내달 1일과 13일 두 단계에 걸쳐 총 260억 유로(약 282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U의 1단계 조치는 버번위스키, 할리데이빗슨 오토바이 등 80억 유로(약 87억달러) 상당의 상징적 미국산 상품에 최고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2단계 조치는 총 180억 유로(약 195억달러) 규모의 미 공화당 텃밭 상품을 겨냥하겠다면서 회원국 협의를 거쳐 이달 26일까지 대상 품목을 확정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단계 조치에 포함된 위스키 관세를 문제 삼으며 와인을 비롯한 모든 EU산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반격했다. 집행위가 1단계 시행을 불과 열흘 앞두고 돌연 연기한 것도 일부 회원국과 관련 업계에서 제기된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는 앞서 지난 16일 “집행위가 1단계 조치 대상 품목에 위스키를 포함한 것이 아주 오래된 (관세) 목록이 제대로 된 확인 없이 다시 활용됐다”며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날 무역위에서도 일부 의원은 집행위의 ‘단호한 대응’을 지지한다면서도 EU에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복관세 대상 품목을 신중히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질 대변인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 한발 물러난 것이란 비판을 의식한 듯 “일정을 아주 살짝 조정하는 것”이라며 “최대 260억 유로 규모의 보복에 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