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스마트폰 많이 보는 아이… “시력 저하 걱정되네”

미국뉴스 | | 2025-03-19 09:03:39

스마트폰 많이 보는 아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인 어린이 근시, 세계 평균의 2배 달해

소아 시력 문제,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 좋아

“ 디지털기기 사용 하루 1시간 이내 제한해야”

안경을 쓴 어린이가 시력검사판 앞에 서 있다.<사진=Shutterstock>
안경을 쓴 어린이가 시력검사판 앞에 서 있다.<사진=Shutterstock>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어린이의 시력 저하 문제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3세부터 정기적인 시력검사가 필요하고,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은 하루에 1시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쪽이나 양쪽 눈의 시력이 낮게 나타나는 약시의 초기 증상은 한쪽 눈을 자주 감거나, 한쪽 눈으로만 보려 한다는 점이다. 물체를 잘못 잡거나, 사물을 볼 때 고개를 기울이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다.

 

근시가 있는 경우 먼 곳이 흐리게 보이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 등을 가까이 보려는 경향이 있다. 사시는 두 눈의 초점이 맞지 않거나, 햇빛 아래에서 한쪽 눈을 감는 등의 증상이 초기에 나타난다.

 

약시와 근시, 사시는 성장과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치료가 중요하다.

 

일산백병원 소아안과 강민채 교수는 “어린이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소아 시력 문제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고 말했다.

 

약시는 정상적인 눈을 가려 약한 눈의 사용을 유도하는 ‘눈 가림 치료’나 아트로핀 안약 처방을 통해 약한 눈의 사용을 보다 활성화하는 쪽으로 치료를 한다.

 

근시는 드림렌즈와 같은 근시 진행 억제 치료와 함께 실외 활동을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 드림렌즈는 수면 시 착용하는 특수 콘택트렌즈로, 일반 렌즈와 달리 각막의 중심을 누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시력을 교정하는 역할을 한다.

 

사시의 경우 사시용 특수안경(프리즘)을 착용하거나 사시 교정술 등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소아 시력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부모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강 교수는 “3세, 6세, 초등학교 입학 전에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받도록 하고, 독서나 학습 시 충분한 조명 유지, 하루 2시간 이상 야외 활동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중국 연구진이 영국 안과학회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약 73%였다. 전 세계 어린이의 근시 평균 비율(36%)의 두 배다.

 

한편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스크린 노출 시간이 늘어날수록 근시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지난달 김영국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팀은 미국의학협회의 공식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보고 논문에서 2024년 11월까지 디지털 화면 노출 시간과 근시와의 관계를 다룬 45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하루 디지털 스크린 노출 시간이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생 확률이 21% 증가했고, 4시간을 넘기면 근시 위험이 2배 이상 치솟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어린 연령대에서 디지털 스크린 노출이 근시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개의 디지털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개별 기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근시 위험 증가폭이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