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재난 발생시 당황하지 않으려면… 평소 비상키트 준비를

미국뉴스 | | 2025-03-14 17:48:01

재난 발생시, 비상키트,준비 요령,보험회사·친척’연락처 목록, 물·통조림 음식 3일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초 발생한 LA 대형 산불에서 보았듯, 자연재해와 같은 예기치 않은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비상 키트를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난 발생 시 당장 필요한 실용적인 물품을 미리 준비해 두면 가족을 보호하고, 사후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재난이 발생한 후 장기적인 비용 지출을 줄이는데도 비상 키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소중한 가족과 집을 재난 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재난 대비 비상 키트를 준비하는 요령을 정리했다. 

 

    ‘물·통조림 음식’등 최소 3일분

    ‘보험회사·친척’연락처 목록 보관

 

▲ 휴대용 방수 보관함

재난 대비 키트를 준비할 때 휴대가 가능하고 방수 기능이 있는 보관함을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방수 보관함은 재난 대비 키트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물품으로, 보험 증서, 의료 기록, 부동산 증서, 금융 서류 등 중요한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문서들은 보험 청구, 주택 재건축 등 피해 복구 과정에서 꼭 필요한 서류들로 손상에 대비해 안전하게 보관할 보관함이 필요하다.

주택 소유주의 경우 주택 소유 증명서나 재난 발생 전 주택의 사진 등을 함께 보관하면 피해를 복구를 위한 보험 청구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난 상황에서는 갑자기 필요한 전화번호를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보험 회사 담당자나 주택 재건축 전문가 등 비상 연락처 목록을 정리하여 보관해두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최소 3일치 ‘식수· 통조림 음식’

재난 대비 비상 키트에는 적어도 3일 분량의 식료품과 식수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식수의 경우 가족 1인당 최소 1갤런을 준비해야 하며,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면 한 마리당 반 갤런의 물을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식수와 함께 온가족이 먹을 수 있는 통조림 음식 등 부패하지 않는 음식 3일 분량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통조림 음식을 준비할 경우, 수동 캔 오프너를 함께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외에도 재난 대비 비상 키트에는 다양한 필수 품목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응급 약품, 처방 약품, 발전기, 응급처치 키트, 손전등과 배터리, 다용도 도구 및 가위, 휴대전화 충전기, 청소용 물티슈와 쓰레기 봉투, 장갑, 성냥, 침낭과 담요, 추가 의류 등이 필요하다. 뉴스 및 일기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배터리 구동 라디오와 비상 상황에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반사 비상 담요, 일산화탄소 및 화재 감지기도 포함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난 대비 전문가들은 “비상 상황에서 가족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평소에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재난 발생 시 어디로 대피할지, 집에서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누구에게 연락할지, 반려동물을 어떻게 대피시킬지 등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비상 상황에서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 비상 키트 보관 방법

비상 물품은 내구성이 강하고 방수 기능이 있는 용기에 보관한 뒤, 쉽게 꺼낼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피 시 빠르게 찾아 이동할 수 있는 현관 옷장이나 차고 등이 적합한 비상 키트 보관 장소다. 집이 여러 층인 경우에는 비상 키트를 각 층에 준비해두거나, 빠른 대피를 위해 차량용 비상 키트를 차 내부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난에 대비한 물품이 적절히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매년 초 비상 키트를 점검하고, 필요 물품을 교체하는 등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만료된 보험 증서 등의 서류는 갱신된 서류로 바꿔 보관해야 한다. 이   밖에도 보험 회사 담당자나 가족 및 친척 등 비상 연락처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할 중요한 정보다. 이러한 서류들은 바인더 형태로 보관하면 관리와 휴대가 더 용이하다.

중요 서류를 종이 형태로 보관하는 것 외에도 온라인 또는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화재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 종이 서류는 손상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에 디지털 복사본을 저장해두면 어떤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 보험 청구 대비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려면 보험 청구가 필수적이다. 주택 소유자는 재난 발생 전에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 재해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이를 빠르게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동영상, 메모 형태로 피해를 기록하고 보관하면 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험 전문가들은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금 및 수리비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피해 품목의 가치와 연령, 영수증 등 보험 청구에 필요한 증빙 자료를 최대한 빨리 제출해야 보험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주택 소유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발생 가능한 자연재해나 기타 위험 요소에 대한 리스크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판단되면 현재 취급되는 자연재해 보험 상품과 보험 보장 범위를 검토한 뒤 가장 적합한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보험 전문가들은 “보험 회사 담당자와 현재 가입한 보험 상품이 제공하는 보장 범위와 제외 사항에 대해 상의하고 자산의 가치를 적절히 반영하는지 확인하라”라며 “거주 지역의 자연재해 리스크에 맞는 전문 보험, 추가 약관 사항 및 보장 옵션 등을 문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 가족 회의 진행

재난 대비 비상 키트를 준비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가족 모두가 비상 키트의 내용과 위치, 대피 계획 등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하기보다 가족과 함께 미리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대피 경로, 만날 장소, 비상 연락처 등을 포함한 대피 및 연락 계획을 수립하면 위기 상황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자연재해에 대비한 재난 대비 비상 키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사진=Shutterstock>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자연재해에 대비한 재난 대비 비상 키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