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연비·편리 겸비… 차업계, 하이브리드로 ‘유턴’

미국뉴스 | | 2025-03-07 09:10:50

차업계, 하이브리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116종 출시·43%↑

충전 안해서 편리하고

개솔린 비용 절감효과

잇달아 투자계획 발표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전기차 보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전기차 보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전기차 시장이 정체 국면(캐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25% 수준의 관세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속 여부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타임스(NYT) 등 언론들은 최근 개솔린 엔진 차량 판매가 정체되고 전기차 판매도 부진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시장 확대와 이윤 확보를 위해 하이브리드(HEV) 모델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그룹을 비롯, BMW, 제너럴모터스(GM),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최근 하이브리드 차종 신모델이나 업그레이드에 대한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 자료를 보면 특히 올해 하이브리드 신모델 출시는 43%나 급증해 역대 최다인 116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익이 많이 나고 소비자 수요도 증가세일 뿐만 아니라, 탄소 저감 정책에도 부합하는 면이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좋고 탄소 배출도 적지만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충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연비와 편리함을 갖춘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몰리고 있다.

 

반면 배터리 제조 비용 등을 감안하면 전기차 생산 비용은 내연기관차보다 비싸고 이익률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와 수요 속에 전 세계 자동차 판매업체들은 일제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주력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3개의 차종을 판매하는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싼타페, 투싼, 쏘나타, 엘란트라 모델이 모두 개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제공되고 있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올해 한국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으로 확대한다.

 

기아도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모델 등은 개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옵션을 제공한다. 기아는 플래그십 SUV 모델인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모델도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한다.

 

실제로 현대차 그룹은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로 판매를 늘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차 그룹은 앞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옵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1만8,726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2.0%나 급증한 것이다.

 

한인들도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을 많이 구입하거나 고려하고 있다.

 

현재 기아 스포티지 개솔린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는 직장인 정모씨는 “다음 차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할 계획”이라며 “매일 출퇴근 거리만 왕복 70마일이 되기 때문에 개솔린 비용이 부담되는데 하이브리드 모델로 바꾸면 상당한 개솔린 비용 절약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주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총 25만9,133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기차(38만7,368대) 보다는 적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6만800대) 판매량을 압도한다.

 

한편 지난해 한국에서도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판매 비중은 3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판매 대수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6.5%로,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TSA·ICE 정보공유 강화영주권 신청자들도 표적“국내선 여행도 피하라” 도널드 트럼프 2기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국내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되면서(본보 27일자 A1면 보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8억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 복권은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됐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다. 메가밀리언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인플레 목표치 2% 고수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긴축적 통화정책’강화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