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학 불법시위 가담하면 퇴학… 유학생은 추방”

미국뉴스 | | 2025-03-06 08:26:30

대학 불법시위 가담, 퇴학,유학생은 추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대통령 공언

“시위 방관 학교에는

연방 보조금 끊을 것”

집회자유 침해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학들을 대상으로 불법 시위를 허용할 경우 연방정부 보조금 지급을 끊고, 불법 시위에 가담한 학생은 퇴학이나 체포, 추방 등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을 통해 “불법 시위를 허용하는 모든 대학에게는 연방정부 보조금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며 “불법 시위에 가담한 유학생은 영구 추방하겠다. 미국 시민권자인 학생 역시 영구 퇴학 및 범죄 경중에 따라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밝힌 대학내 불법 시위에 대한 정의가 다소 불분명하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인 2019년 1월 발표한 행정명령의 일부 내용을 다시 언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반유대주의 퇴치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한 유학생 등을 추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만약 이를 확대 적용할 경우 시위에 참가했다는 등의 이유로 적발돼 추방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 유학생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학생들 역시 시위나 정치적 행위에 연루됐다는 이유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한인 부모들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악관은 불법 시위를 어떻게 정의할 지, 연방정부가 시위 학생을 어떻게 투옥하고 처벌할 지 등 세부 사항에는 답하지 않았다.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은 연방 수정헌법 1조의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비영리단체 ‘개인 권리와 표현을 위한 재단’은 “대통령은 교육기관에 학생 퇴학을 강요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연방 정부는 사립 및 공립 대학 운영을 직접 통제하지 않지만, 대통령은 연방 교육부를 통해 지급되는 보조금 집행 권한을 활용해 대학 기관을 압박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기금을 받는 대학이 반유대주의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지 못했을 경우 조사하도록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또 5일 연방 교육부 등은 인종이나 조상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민권법 제6조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컬럼비아 대학을 대상으로 연방 자금 계약에 대한 종합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 반유대주의 퇴치 태스크포스는 “5,140만 달러 규모의 연방 자금 지급 계약에 대한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반유대주의 학생과 선동가들이 캠퍼스를 계속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트럼프 행정부 연방관보 고시시민권·영주권자만 조사 대상 포함 인종 및 민족 관련 질문 금지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 권익·정치적 영향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30개주 대상 백악관 발표연방보조금 미수령자 대상캘리포니아·뉴욕 등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가입자 약 100만 명에게 1인당 5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중간선거 공화 승리시미 성인 모두에 배당금”총 1조2천억 달러 소요“초유의 매표행위”비판실제 시행 여부도 의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1년전 대비 16%나 증가BTS‘아리랑’60만개 판매   K-팝이 한때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CD의 부활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의

주민 반발에 데이터센터 감세 줄줄이 취소

일리노이 등 최소 10개 주거액 감면에 주민들 반발전기세 인상·물 부족 우려법안·조례 통과로‘명문화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던 여러 주가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또 제동… 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가 연방 1심 법원에 이어 항소법원에서도 가로막혔다.AP통신은 10일 연방항소법원이 앞서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집행정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