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전역 ‘홍역 비상’

미국뉴스 | | 2025-02-28 08:50:17

홍역 비상,미 전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천발 LAX 도착기 승객

“확진자는 OC 거주 유아”

 뉴저지 한인 밀집지 감염

 텍사스선 사망자도 1명

 

역이 확산되고 있는 텍사스주에서 의료진이 홍역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
역이 확산되고 있는 텍사스주에서 의료진이 홍역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

 

 

한국을 방문했다가 LA 국제공항(LAX)을 통해 입국한 유아가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또 뉴저지주의 한인 밀집 지역에서도 어린이 홍역 환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텍사스주에서는 홍역으로 인해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미 전역이 때 아닌 홍역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국 인천을 출발해 LAX에 도착한 대한항공 KE011편 탑승자 1명이 홍역에 감염된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 환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이 해당 환자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유아이며, 가족과 함께 해외를 방문했다가 귀국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LAX에 도착한 항공기에 홍역 환자가 타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해당 여객기 탑승객들은 물론 지난 19일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LAX 탐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전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LA 뿐 아니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에서도 여러 명의 어린이가 홍역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외를 방문했던 어린이가 홍역에 걸렸고, 이 어린이와 밀접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뉴저지주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 어린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 환자는 지난 8일 오후 포트리 소재 프롬트엠디 어전트케어를 방문했고, 다음 날인 9일 잉글우드병원 응급실에 있다가 같은 날 저녁 해켄색 아동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해캔색 아동병원 관계자는 “홍역에 걸린 어린이가 다른 병원으로부터 이송됐고 즉시 격리 조치됐다”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다른 환자 및 직원과의 접촉을 막았고 의료진 모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최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명이 추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3명 확진자는 모두 홍역 백신 미접종자로 현재 격리 중이다.

 

보건 당국은 추가 2명 확진자가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확산 위험은 크게 줄었다면서도 최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병원 2곳 및 응급 치료센터 1곳의 환자와 직원 등에게 홍역 바이러스가 노출됐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미 전역에서 93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특히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에서 확산세가 커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텍사스주에서는 지난주 1명이 홍역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될 수 있으며,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최대 2시간 동안 활성 및 전염성을 띨 수 있고,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개 1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이후에는 화씨 100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황의경·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