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기차 점유율… ‘마의 고지’ 10% 임박

미국뉴스 | | 2025-02-27 09:24:37

전기차 점유율,10% 임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개월 연속 10만대 팔려

가격 내리고 모델 다양화

업체 인센티브 확대 영향

쾌속질주 지속 가능 전망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EV)가 차지하는 비율이 마의 고지인 1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를 비롯해 민간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 적극적인 데다 완성차 업체가 차량 가격의 30%가 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자동차 정보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전기차 판매량은 10만2,243대로 전년 대비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월 연속 10만대 이상 판매라는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전체 차량 판매량 대비 전기차 판매 비율은 9.1%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 점유율인 8.7%에서 0.4%포인트 높아지며, 10%라는 마의 구간 진입이 임박한 것이다.

 

상위 5위 판매모델은 테슬라의 모델Y, 모델3, 폭스바겐 ID.4, 테슬라 사이버트럭, 혼다 프롤로그 순이었다. 이들 5개 모델은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4%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폭스바겐의 ID.4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653% 증가한 4,979대를 기록했다.

 

중고차 판매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1월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3.5% 증가한 2만6,93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5% 증가한 수치다. 전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점유율은 1.8%로 집계됐다. 중고차 시장에서 상위 5대 판매 브랜드는 테슬라, 셰볼레,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닛산이었고, 특히 벤츠는 전월 대비 54%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테슬라 모델3, 모델Y, 모델S, 셰볼레 볼트, 포드 머스탱 마하-E였다.

 

전기차 가격은 전월 대비로는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전기차의 평균 거래가격은 5만5,614달러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차량 판매를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인센티브 지출은 전년 대비 무려 48.6%나 증가한 상태다. 인센티브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폭스바겐, 스바루, 기아, 닛산으로 전체 거래가격 대비 평균 36.2%에 달했다. 지난 1월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은 3만7,476달러로 전월 대비 1.7%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5.1% 하락했다. 전체 판매된 차량의 39.4%는 2만5,000달러 미만이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전기차 판매가 더욱 증가해 전체 판매량 중 10%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에만 15개 이상의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고, 자동차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완성차 업체에서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개스값과 비교해 저렴한 충전비용에다 오일교환 등 유지비가 필요없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배터리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가 대폭 늘어난 점도 전기차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지만 당장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많은 구매자가 정책 변화가 있기 전에 매입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TSA·ICE 정보공유 강화영주권 신청자들도 표적“국내선 여행도 피하라” 도널드 트럼프 2기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국내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되면서(본보 27일자 A1면 보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8억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 복권은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됐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다. 메가밀리언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인플레 목표치 2% 고수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긴축적 통화정책’강화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