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법체류자 추방 왜이리 느려"…이민당국 수장 대행 경질

미국뉴스 | | 2025-02-23 09:43:30

칼렙 비텔로, 전 ICE 국장 대행,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경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첫달 3만7천명 추방…바이든 막판 월평균 5만7천명보다 적어

 

칼렙 비텔로 전 ICE 국장 대행[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홈페이지]
칼렙 비텔로 전 ICE 국장 대행[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칼렙 비텔로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을 경질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불법체류자 추방 속도가 느리다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ICE는 국토안보부 산하 불법체류자 단속 전담 기관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에서 이민 정책을 담당했던 비텔로를 ICE 국장 대행으로 발탁했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비텔로가 행정적 역할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불법 이민자를 찾고 체포하고 추방하는 집행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ICE 지도부를 개편 중이며 곧 국장 직무대행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텔로에 앞서 이달 초 다른 ICE 고위 공무원 2명도 해임됐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ICE에 불법 이민자 체포 건수를 늘릴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는 개별 현장 사무소에 하루 체포 목표치를 75건으로 제시하고 전국적으로는 하루 1천500건의 체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갔다고 WSJ은 전했다.

하지만 체포 건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불법 이민자 추방 인원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보다 적은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이 국토안보부 자료를 확인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달 추방 인원은 3만7천660명이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마지막 1년간 월평균 추방 인원인 5만7천명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국토안보부는 전임 정부 시절에는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추방자 수도 높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상 최대 추방 작전을 공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저조한 성과'에 크게 불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들은 정부가 불법체류자 추방에 고삐를 죄는 각종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몇간 체포 및 추방 인원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남미 국가인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파나마, 코스타리카가 미국에서 추방된 제3국 이민자들을 받아주기로 했다.

미군은 불법체류자를 항공편에 태워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파나마, 에콰도르, 페루, 인도로 보내고 있으며, 이렇게 운항한 비행편은 지금까지 12편이 넘는다.

당국은 또 쿠바 관타나모 해군 기지 구금시설을 추방을 위한 중간 기착지로 쓰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적 불법체류자 200여명이 관타나모로 이동했다가 최근 고국으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관타나모로 불법 이민자를 보내라"고 지시하면서 관타나모 수용시설을 3만명 규모로 확장하길 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범죄 기록이 없는 불법체류자를 더 쉽게 체포하고 추방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지난달 법무부는 ICE 요원이 이민법원에서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중남미 지역을 거점으로 두고 활동하는 '트렌 데 아라과' 등 8개 갱단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했는데, 이런 단체에 소속됐거나 관련된 사람들은 미국법에 따라 추방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범죄 연루 불법 체류자 체포하는 ICE
[ICE 보도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범죄 연루 불법 체류자 체포하는 ICE
[ICE 보도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2030센서스 ‘비영주권자 제외·인종 항목 폐지’ 파장

트럼프 행정부 연방관보 고시시민권·영주권자만 조사 대상 포함 인종 및 민족 관련 질문 금지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 권익·정치적 영향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30개주 대상 백악관 발표연방보조금 미수령자 대상캘리포니아·뉴욕 등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가입자 약 100만 명에게 1인당 5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전국민에 5천달러씩”… 트럼프 파격 공약 ‘논란’

“중간선거 공화 승리시미 성인 모두에 배당금”총 1조2천억 달러 소요“초유의 매표행위”비판실제 시행 여부도 의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K-팝 타고 CD 판매량 다시 증가세

1년전 대비 16%나 증가BTS‘아리랑’60만개 판매   K-팝이 한때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CD의 부활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의

주민 반발에 데이터센터 감세 줄줄이 취소

일리노이 등 최소 10개 주거액 감면에 주민들 반발전기세 인상·물 부족 우려법안·조례 통과로‘명문화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던 여러 주가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또 제동… 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가 연방 1심 법원에 이어 항소법원에서도 가로막혔다.AP통신은 10일 연방항소법원이 앞서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집행정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