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2024~2025년도 대학 신입생 수… 코로나 이전 회복

미국뉴스 | | 2025-02-07 16:06:25

2024~2025년도 대학 신입생 수,코로나 이전 회복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커뮤니티 칼리지 쏠림 

 ‘직업·기술’대학 관심↑

아시아계 신입생 증가

인종 공개 생략 학생↑

 

2024~2025학년도 대학교 신입생 등록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SCRC·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는 최근 지난해 발표된 2024~2025학년도 대학 신입생 수 집계 방식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히며, 해당 학년도 신입생 수가 전년 대비 약 5.5% 증가했다고 최근 수정된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NSCRC는 지난해 12월 2024~ 2025학년도 대학교 신입생 수가 전년보다 5%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때 일부 신입생이 ‘이중 등록’(Dual-Enrollment) 학생으로 분류돼 집계 결과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쏠림 현상

이번 집계 결과 자격증 프로그램과 준학사 과정의 신입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4~2025학년도 자격증 프로그램에 등록한 신입생은 전년비 약 9.9% 증가했고, 주로 2년제 과정이 준학사 과정 신입생은 약 6.3% 늘었다. 2년제 대학 중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 신입생 수는 전년보다 약 6만 3,000명(+7.1%)증가한 반면 4년제 대학 신입생 등록률은 약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학 입시 전문가들은 단기 자격증 취득 과정 등 2년제 대학 신입생 등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4년제 대학 학위 취득과 관련, 투자 가치에 대한 회의와 높아진 학자금 대출 부담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18세 신입생 기준, 커뮤니티 칼리지 신입생 등록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연방학자금보조무료신청서’(FAFSA) 시행 지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FAFSA 접수가 약 3개월 지연되고 시행 뒤에도 여러 오류가 발생하면서 많은 학생의 학비 보조와 장학금 통보가 지연됐다. 학비 보조가 결정되지 않은 학생 중 다수가 등록금이 부담이 거의 없는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하는 현상이 지난해 나타났다. 

■‘직업·기술’ 대학 관심 높아져

대학 유형별 신입생 등록률을 살펴보면 4년제 ‘영리 학교’(For-Profit School) 등록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4~2025학년도 4년제 영리 학교 신입생 등록률은 전년보다 약 26.1% 증가했고, 나이별로는 25세 이상 신입생이 약 49.3% 급증했다.  

영리 학교는 직장인 중 재취업 기회를 노리거나 전문 자격증 취득으로 더 높은 연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등록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일부 조사에서 입학 후 6년 내 졸업률이 현저히 낮은 등 단점도 지적되고 있다. 영리 학교 입학에 관심이 있다면 제공 프로그램의 취업 자료와 수료 후 예상되는 연봉 자료 등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5세 이상 ‘다시 대학으로’

2024~2025학년도 신입생 중 25세 이상이 모든 유형의 대학에서 가장 높은 등록 증가율인 19.7%를 기록했고, 21세~24세 신입생 등록률도 약 16.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대학 등록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뒤 이후 서서히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 대학 진학을 포기한 학생 중 고등교육 학위의 필요성을 느낀 학생들이 대학으로 다시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시아계 신입생 증가 

2024~2025학년도 신입생 수가 대학 유형 구분 없이 전체 인종에서 전년보다 증가한 가운데 인종별 증감 폭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4년제 공립대학에 등록한 아시아계 신입생 수는 총 7만 477명으로 전년보다 약 2,798명(+4.1%) 증가했다. 4년제 사립대에 등록한 아시아계 학생은 2만 6, 524명으로 역시 전년보다 약 1,326명(+5.3%) 늘었다.

반면 히스패닉 신입생의 4년제 등록률은 감소했거나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2025학년도 4년제 공립대학에 등록한 히스패닉 신입생은 약 12만 9,591명으로 전 학년도보다 약 874명(-0.7%) 감소했다. 히스패닉 신입생의 4년제 사립대 등록률은 전년보다 약 1.3% 증가해 약 5만 4,897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인 신입생 등록률 역시 저조했다. 2024~2025학년도 4년제 공립대에 등록한 백인 신입생 수는 약 39만 4,065명으로 전년 대비 약 1% 증가했고 4년제 사립대 등록률은 전년보다 약 1.9% 감소한 약 18만 3,862명이 등록했다. 한편, 유학생 등록률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4년제 공립대와 사립대에 유학생 등록률은 각각 약 9.9%와 약 10.9% 증가했다. 

■인종 공개 생략 급증

이번 조사에서 인종을 보고하지 않은 신입생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NSCRC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신입생 중 50% 이상이 인종란에 ‘Unknown’을 선택했는데 이는 인종을 선택하지 않거나 해당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 입시 전문가들은 연방 대법원이 2023년 대학 입학 전형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을 위헌으로 판결한 것이 인종 보고 생략 신입생 급증 원인으로 지목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