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누그러진 물가지표… 금리인하 기대감 살아나

미국뉴스 | | 2025-01-20 09:59:25

누그러진 물가지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플레이션 개선 낙관

3월 추가 인하 가능성”

 일각 연내 3~4회 전망

국채금리도 큰 폭 하락

 

 

근원 소비자물가(CPI)가 누그러지면서 올해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다시 살아났다. 16일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와 같은 수준으로, 직전월 수치 0.3%보다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4개월째 0.3% 상승률을 이어오다 이번에 5개월 만에 둔화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최근 한 달간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이날 나온 근원 CPI 지표로 다시 꿈틀거렸다. 물가 상승 추세가 둔화됐으니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심리가 확산한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자료를 보면 연준이 올해 금리를 전혀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은 14일 26%이던 것이 물가 지표가 나온 15일 16%로 줄었다. 대신에 한 번 이상 인하할 것이라는 베팅은 35%에서 약 50%로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올해 첫 번째 금리인하가 6월에 이루어지고 12월에 한 번 더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몇 주간 계속 오르던 미국 국채금리도 큰 폭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4일 연 4.787%에서 15일 4.653%로 떨어졌다. 하루 낙폭으로는 거의 두 달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3월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표로 연준이 1월에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면서 “하지만 다음 달에도 CPI 지표가 약하게 나오고 노동시장도 약세를 보인다면 3월에는 금리 인하가 다시 논의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BMO의 살 과티에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 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 인사로 꼽혀온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16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예상대로 이어질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장 기대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 경로를 이어갈 경우 금리 인하가 현재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이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2% 물가 목표에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이어질 경우 상반기 중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하 횟수에 관해선 연내 3∼4회 인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실제 인하 횟수는 경제지표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세의 진전을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6개월 전 대비 상승률과 전월 대비 상승률은 둔화세가 지속됨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앞서 월러 이사는 지난 9일 공개 연설에서도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을 낙관한다며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견해를 시사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여권 2주 만에 수령 가능
미국 여권 2주 만에 수령 가능

온라인 갱신시…디지털 사진 업로드로 경비 절약  [미국 여권]  미국 여권을 온라인으로 갱신하면 2주 만에도 새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A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인종차별·사회적 불평등에 수십년간 '양심의 목소리'소외계층 세력화…비공식 외교로 인질협상 성과도한국과도 인연…1986년 김대중 연대·2018년 한반도 평화 촉구  미국의 저명한 흑

‘몰아서 자기’는 오히려 ‘독’… “평소보다 2시간만 더”
‘몰아서 자기’는 오히려 ‘독’… “평소보다 2시간만 더”

무작정 늘린 잠은 오히려 피로 불러와 기상 시간 2시간 넘게 늦추진 말아야 평소에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연휴를 그간 밀린 잠을 한꺼번에 보충할 수 있는 절호의

케빈 워시 연준의장 후보… 금융계는 ‘대체로 신뢰’
케빈 워시 연준의장 후보… 금융계는 ‘대체로 신뢰’

월가 출신 금융위기 때 큰 역할 FRB 인플레 관리력 강하게 비판높은 금리에서 인하로 입장 선회 인하 시 신용카드 등 단기 금리↓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국토안보부 셧다운에 TSA 무급 근무… 항공 차질 우려
국토안보부 셧다운에 TSA 무급 근무… 항공 차질 우려

수백편 결항·1만편 지연“검색대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의회 예산안 처리 결렬로 인해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부분 셧다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본보 16일자 A1면 보도) DHS

한인 금융권 SBA 융자 ‘활발’… 아시아권 ‘탑’
한인 금융권 SBA 융자 ‘활발’… 아시아권 ‘탑’

■ FY 2026 1분기 대출 순위총 298건·3억8,885만달러US 메트로·호프가 1,2위평균대출 130만달러 규모    미 전국 한인은행들이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4억달러

기아 K4, ‘최고의 가족용 차’로 선정
기아 K4, ‘최고의 가족용 차’로 선정

저명매체 모터위크 선정작년 미국서 14만대 팔려2026년형 기아 K4  2026년형 기아 K4 콤팩트 세단이 저명한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위크’의 ‘2026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

모기지 6%대 초반 안착… 주택시장에 호재

1년 전보다 0.78%P 낮아거래 급증 신호탄 주목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고금리 부담에 위축됐던 주택 시장이 다시 숨을 돌릴 수 있을

또 총기난사 6명 사상 “가족 겨냥 총격 수사”

고교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16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 3명이 숨지고 3명의 중상을 입는 참극이 벌어졌다.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인근 포터킷 지역 경찰에 따르면

엄마가 딸 총격 살해 라스베가스 호텔방서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 객실에서 엄마가 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6일 현재 신원이 아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