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미국뉴스 | | 2025-01-15 08:52:19

연준, 금리 동결 가능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기준금리 전망

“인플레 여전히 위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한동안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 보스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금리 조정에 대한 느린 접근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연준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이 거의 없다면 현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필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까지 2.4% 상승했고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8% 상승해 연준 목표인 2%를 웃돌았다.

 

콜린스 총재는 경제가 “좋은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지만, 올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 진전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느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금리 인하 지지는 “(인하와 동결 사이의) 아슬아슬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 아래 나올 새로운 경제 정책이 경제 궤도를 바꿀 수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 전개될지 정확히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연준 인사 가운데 가장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으로 꼽히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나는 정책 조정에 신중하고 점진적인 접근을 계속 선호한다”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금리는 작년 9월 이후 1%포인트 인하됐으며, 팬데믹 이전보다 높아진 나의 중립금리 추정치에 이제 근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금리 인하에 투표했지만, 해당 결정이 연준 정책 조정 단계에서 마지막 조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보먼 이사는 “인플레이션 둔화세 진전이 중단되고 경제 활동과 노동시장이 지속해서 강세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작년 12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금리가 경제를 자극하지도 않고 둔화하지도 않는 수준에 이미 가까워졌을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슈미드 총재는 블룸버그 뉴스와 인터뷰에서 몇 달 전 예상했던 것보다 더 적은 금리 인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금리 전망이 올해 예상 금리 인하 폭을 0.5%포인트로 제시한 점도표와 일치한다고 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인하 시기는 경제 상황에 달렸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커 총재는 “나는 여전히 정책 금리가 하락 경로에 있다고 본다”며 “지금 내 앞에 놓은 모든 상황을 볼 때 나는 이 길에서 벗어나거나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이 길을 따라 계속 나아갈 정확한 속도는 전적으로 데이터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을 낙관한다며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상반된 입장을 내비쳤다.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은 중기적으로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지속할 것이며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원 가운데 온건한 매파 성향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월가에서는 그가 공개 발언을 할 때마다 기존 발언 대비 입장 변화가 있는지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월러 이사는 작년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세의 진전을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6개월 전 상승률과 전월 대비 상승률은 둔화세가 지속됨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에서 관찰된 가격이 아닌 자가 주거비 등 추정 가격이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 정체의 주된 요인이 됐다는 점도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란 낙관론의 근거로 제시했다. 월러 이사는 작년 초반 인플레이션이 반등했던 사실을 지적하며 새해 들어 3월까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몇몇 연준 인사들이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의미 있게 냉각될 때만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판단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 승인 72% 급감… 대기자들 ‘발동동’
시민권 승인 72% 급감… 대기자들 ‘발동동’

트럼프 정부 심사 강화에처리 기간 2배 이상 늘어적체 80만건 사상 최다선서식 지연·취소도 속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및 이민 심사 강화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가 지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2시 → 1시로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2시 → 1시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11월1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시계를 1시간 뒤

원정출산‘꼼짝마’ … 트럼프 2기 비자 취소 4천건
원정출산‘꼼짝마’ … 트럼프 2기 비자 취소 4천건

전체 취소 30만건 넘어범죄·이민법 단속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원정출산을 겨냥한 비자 취소를 강화하면서 관련 비자 4,000여건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무부에 따르면 트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숨통’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숨통’

11월 영주권 문호1·3·4순위 1년씩 진전2A순위는 상대적 답보취업이민 3순위도 개선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오랜 만에 전 부문에서 급진전된 모습을 보였다.연방 국무부가 최근

트럼프 승리 이끌었던 히스패닉·청년층 표심 흔들린다
트럼프 승리 이끌었던 히스패닉·청년층 표심 흔들린다

2024년 대선서 공화당 지지… 중간선거 앞두고 실망고물가·이민 단속·취업난에 등 돌려… 민주당도 한계양당 모두에 불만 커져… 투표율·표심 변화 변수로지난 24일 조지아주 페리에서

전기차·로봇·우주·AI 하나로… 3.5조달러‘머스크 제국’탄생하나
전기차·로봇·우주·AI 하나로… 3.5조달러‘머스크 제국’탄생하나

■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공식화스페이스X 3분기 매출 161% 쑥AI사업 9배 급증 스타링크 압도머스크“테라팹 등 시너지 많아양사 이사회, 특별위원회 구성”테슬라 주주 절반 찬성

인공지능이 멋대로 금융거래?… 은행권‘비상’

계좌보안 등 대비책 강구차단조치·약관 개정 추진일부 미승인 활동 포착도소비자들 계좌 상시점검 미 금융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은행 계좌에 접근해 당초 지시와 다른 행

“수십 년 살아도 보석심리 없이 구금”

연방 제5항소법원 판결트럼프 강경책에 힘실어 미국에서 수십 년간 거주해 온 서류미비 이민자라도 불법 입국한 경우 추방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보석심리 없이 구금할 수 있다는 연방항소

넷플릭스 10주년…이정재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는 말 뿌듯”
넷플릭스 10주년…이정재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는 말 뿌듯”

넷플릭스 코리아 팬 이벤트 ‘넷플잔치’…이정재·이병헌 등 출연‘오겜’부터 ‘케데헌’까지 한자리…정해인 “안준호 전역 시켜줬으면”  배우 이정재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