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취임 코앞… ‘도루묵’ 된 트럼프 랠리

미국뉴스 | | 2025-01-15 08:49:16

트럼프 랠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증시 상승분 반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주가 상승분도 거의 다 날아가 버렸다. 금리에 대한 우려가 먼저 반영된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가 크게 오르는 바람에 주식시장은 더 힘을 잃고 있다.

 

13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는 장 초반 5,773.31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손실을 일부 만회해 5,836.22로 마감했다. 대선일인 작년 11월 5일 종가는 5,782.76으로, 이날 장중 지수가 대선 전 수준 아래까지 내려갔던 셈이다.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로 불리며 크게 오른 주가가 트럼프의 취임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 다시 ‘원상 복귀’ 돼버린 것이다.

 

상승분이 이처럼 사라진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강하고,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올해 금리 인하를 많이 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깔려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고용지표도 이런 우려를 더 심화시켰다.

 

작년 11월 6일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된 후 주가는 2.5% 상승했다. 선거일 이후로 봤을 때 가장 큰 상승률이다. 이후에도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달 6일까지 5.3% 올랐다.

 

블룸버그는 최근의 주가 하락 이유로 경제 전망 악화와 높아진 밸류에이션(기업 수익 대비 주가), 연준의 금리 인하 추세에 대한 불안감 등을 꼽았다. 향후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 부과와 저임금 불법 체류자 대량 추방이 경제에 미칠 부작용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주식시장이 트럼프 1기 정부 출범 당시와는 다르다는 점도 부담이다. 당시에는 주식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았지만 지금은 불안정한 수준이다.

 

S&P 500지수는 최근 2년 연속 20% 이상 올라 2022년 말 이후 50% 넘게 상승했다. 지난해에만 최고치 기록 경신을 50번 이상 했다. 트럼프 첫 임기 시작 전해인 2016년 S&P 500 지수가 9.5%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지금은 금리도 1기 때보다 훨씬 높아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2017년 1월 20일 트럼프 취임 당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2.47%였고, 임기 중 최고치는 3.24%였다. 지금은 4.8%에 육박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심각한 대졸자 취업난… “컴퓨터 전공했는데도 취업이 안 돼요”
심각한 대졸자 취업난… “컴퓨터 전공했는데도 취업이 안 돼요”

컴퓨터 공학 2번째 높아“코딩 배우면 유망” 옛말전공별 취업 ‘명암’ 뚜렷   #풀러튼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요즘 아들만 보면 답답함을 감출 수 없다. 고등학교 때 우수한 성적

유튜브 1시간 동안 접속 장애
유튜브 1시간 동안 접속 장애

유튜브 홈 화면 열리지 않아미국서 접속장애 보고 30만건 이상유튜브의 모바일과 웹 서비스에서 18일 장애가 빚어지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튜브 모바일과

귀금속 투자 과열 조짐… ‘변동성 주의·몰빵 금물’
귀금속 투자 과열 조짐… ‘변동성 주의·몰빵 금물’

금값 5,000불 뚫자 수요 급증ETF·뮤추얼펀드 투자처 다양거래 ‘숨은 비용’ 꼭 따져보고장기적 관점에서 자산배분해야 금·은 등 귀금속 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지만 변동성과 부수적

성전환 수술 남편이 가족에 총기난사
성전환 수술 남편이 가족에 총기난사

6년 간 가정불화 끝 아들과 전 부인 살해   지난 16일 가정불화에 따른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고교 아이스하키 경기장 앞에서 충격을 받은 주민들이 서로를

제네시스, 제네시스 PGA 후원 연장
제네시스, 제네시스 PGA 후원 연장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후원을 연장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17일 올해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작년 전기차 판매 10년래 첫 감소

세제혜택 종료가 직격탄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 대수가 세액공제 종료 등의 여파로 최근 10년래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브랜드별 판매순위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

레모네이드 1잔 마셨는데… 21세 여대생 심정지 사망

한 여대생이 프랜차이즈 카페의 레모네이드 음료를 마신 뒤 심정지로 사망한 사건이 재조명되며 고카페인 음료 표시 의무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ABC뉴스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미국 소비자들이 관세 90% 부담’

소비자 가격 동반 상승연은·컬럼비아대 조사 관세는 미국이 아닌 교역국이 지불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관세 비용의 90%를 부담하고

트럼프 불확실성… 달러 투자심리 14년래 최악

펀드매니저들 노출 낮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탓에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달러 투자심리가 14년 만에 가장 비관적인 수준으로 악화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

엡스타인 연루 와서먼(LA28 조직위원장) ‘가시방석’… 배스도 사퇴 촉구
엡스타인 연루 와서먼(LA28 조직위원장) ‘가시방석’… 배스도 사퇴 촉구

엡스타인 공범과 이메일  케이시 와서먼 [로이터]   사망한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의 여파가 미국 각계로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케이시 와서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